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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좋은 생각)

타고난 운명은 없다

작성자山房山|작성시간16.10.23|조회수325 목록 댓글 0

*** 타고난 운명은 없다 ***

백범 김구 선생은 눈, 코,
입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고
거지 상이었다고 한다.

[백범일지]에 보면
이런 내용이 나온다.

김구 선생이
중인 신분에 아무리
글공부를 해도 양반이
될 수 없다고 하자,

아버지가
이런 말씀을 하신다.

"풍수 공부나
관상 공부를 해 보거라.

풍수를 잘 배우면
명당을 얻어서 조상님
산소를 잘 써 자손이 복을
누릴 것이요.

관상에 능하면
사람을 잘 알아보아서
성인군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그래서 그 말씀을
새겨듣고 석 달동안
관상을 공부했다.

그러나
아무리 거울을 놓고
얼굴을 관찰해 보아도

귀하게 되거나
부자가 될 것 같은
좋은 상은 없고,

천하고 가난하며
흉하게 될 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세상에
살아있을 마음이
조금도 없었다.

그런데
관상책의 한 구절이
상심한 그를 구했다.

상여불여신호
(相好不如身好)
신호불여심호
(身好不如心好)

얼굴 잘생긴 게
몸 좋은 것만 못하고,
몸 좋은 게
마음씨 착한 것만 못하다.

이 구절을 읽고
깨달음을 얻은 김구 선생은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기로 결심하고
독립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유명한 말을 남겼다.

'관상불여심상'
("觀相不如心相)
관상이 아무리 좋아도
마음 씀씀이만 못하다.

똑같은
거지 팔자라도

거리의 노숙자로
사는 사람이 있고,
국가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있다.

태어날 때부터
정해진 운명은 없다.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는
인간이 있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인생은
전 생애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다.

~~~~~~~~~~~~~~

세상에는
좋은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다.

우리의 생각이
그렇게 만들 뿐이다.

- 셰익스피어 -

PS : 책에서 보니
사람의 한평생 운수를 팔자는
사주팔자에서 유래한
말이라고 한다.

사주는
사람이 태어난 연월일시의
네 간지를 일컫는다.

하나당
두 글자이므로
모두 더하면 여덟자가 된다.

갑자년, 무진월,
임신일, 갑인시에 태어난 경우,
'갑자, 무진, 임신, 갑인'의
여덟 글자가 그 사람의
팔자가 되는 것이다.

여덟 글자 가운데
한 글자만 바뀌어도
팔자가 바뀔 수 있다.

정말 타고난
팔자라는 것이 있고,
우리 인생이 팔자에 달려
있다고 하자.

팔자는
타고나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것을 주관하는 것은
사람이다.

운명을 개척해나가는
당신이 되길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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