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기는 일 중에 무엇이 가장 큰가?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제일 큰 일이다. 지키는 일 중에 무엇이 가장 큰가? 몸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일이다.
몸을 잃지 않고서 어버이를 잘 섬긴 자가 있다는 말은 들었지만, 몸을 잃고서 어버이를 잘 섬긴 자가 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어떠한 사람인들 섬겨야 하지 않겠는가마는 어버이를 섬기는 것이 섬김(事)의 근본이고, 어떠한 것인들 지켜야 하지 않겠는가마는 몸을 지키는 것이 지킴(守)의 근본이다."
-<맹자>, 이루장구 상(離婁章句 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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