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4. 세 조 실 록[2]
세조 3권, 2년(1456 병자 / 명 경태(景泰) 7년) 3월 8일(정축)
박중림·성승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박중림(朴仲林)·성승(成勝)을 지중추원사(知中樞院事)로, 조완벽(趙完璧)·한서룡(韓瑞龍)을 동지중추원사(同知中樞院事)로, 신전(愼詮)을 호조 참의(戶曹參議)로, 한창(韓昌)을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로, 유수(柳洙)를 경상우도 병마 도절제사(慶尙右道兵馬都節制使)로, 선형(宣炯)을 경상좌도수군 처치사(慶尙左道水軍處置使)로, 강순(康純)을 판의주목사(判義州牧使)로 삼았다
세조 3권, 2년(1456 병자 / 명 경태(景泰) 7년) 3월 10일(기묘)
의주 목사에 임명된 강순이 상중이나 부임을 재촉할 것을 청하다
도승지 박원형(朴元亨)이 아뢰기를,
“이제 강순(康純)을 의주 목사(義州牧使)로 삼았으나, 강순은 겨우 상복(喪服)을 벗고 담복(禫服)791) 을 면하지 않았으니 형세가 속히 오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의주(義州)는 본시 중요한 땅인데다 명나라 사신의 행차도 있으니, 청컨대 강순을 재촉하여 부임하게 해서 제사(諸事)를 조치(措置)하게 하소서.”
하니, 그대로 따랐다.
세조 3권, 2년(1456 병자 / 명 경태(景泰) 7년) 3월 20일(기축)
강순을 판회녕부사로, 이인을 행 의주 목사로 삼다
강순(康純)을 판회녕부사(判會寧府事)로, 이인(李茵)을 행 의주 목사(行義州牧使)로 삼았다
세조 13권, 4년(1458 무인 / 명 천순(天順) 2년) 7월 14일(기해)
김세민·안숭효·조효문·노숙동·어효첨 등에게 관직을 제수하다
김세민(金世敏)을 중추원 사(中樞院使)로, 안숭효(安崇孝)를 호조 참판(戶曹參判)으로, 조효문(曹孝門)을 예조 참판(禮曹參判)으로, 노숙동(盧叔仝)을 형조 참판(刑曹參判)으로, 어효첨(魚孝瞻)을 중추원 부사(中樞院副使)로 이윤손(李允孫)을 경창부 윤(慶昌府尹) 겸 강원도 도관찰사(江原道都觀察使) 병마 도절제사(兵馬都節制使)로, 곽연성(郭連城)을 인순부 윤(仁順府尹)으로, 민건(閔騫)을 사헌부 대사헌(司憲府大司憲)으로, 이극감(李克堪)을 이조 참의(吏曹參議)로, 이승소(李承召)를 예조 참의(禮曹參議)로, 이인(李茵)·강순(康純)·이변(李邊)을 첨지중추원사(僉知中樞院事)로, 구신충(具信忠)을 사헌 집의(司憲執義)로, 정종주(鄭宗周)를 사헌 지평(司憲持平)으로, 양정(楊汀)을 함길도 도절제사(咸吉道都節制使)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