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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홀드 계속 쓰면 브레이크 망가진다고?" 운전자들 사이에 퍼진 오해의 '진실'

작성자옹달샘|작성시간26.01.10|조회수122 목록 댓글 0

"오토홀드 계속 쓰면 브레이크 망가진다고?" 운전자들 사이에 퍼진 오해의 '진실'

 

브레이크 페달 / 사진=현대자동차

정차 시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도 차량이 멈춰 있는 오토홀드 기능을 두고 운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오토홀드를 자주 사용하면 브레이크가 빨리 닳거나 고장이 난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같은 우려는 기능의 작동 원리와 제조사 설계 기준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오토홀드는 편의 기능을 넘어 안전을 보조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올바른 사용 조건과 주의할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오토홀드 기능 / 사진=현대자동차

오토홀드는 차량이 완전히 정차하면 브레이크 유압을 유지한 상태에서 작동한다. 이 과정에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인 EPB가 제어에 관여해 차량이 밀리지 않도록 돕는다.

별도의 물리적 고정 장치를 사용하는 방식은 아니다. 엑셀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해제돼 주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오토홀드를 자주 쓰면 브레이크가 손상된다는 주장은 작동 빈도에 대한 막연한 불안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오토홀드가 유지하는 브레이크 압력은 일반 제동 시와 유사한 수준이다.

오토홀도 버튼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주요 제조사들은 오토홀드를 상시 사용 가능한 기능으로 제공한다.

유압 시스템과 전자 제어 모듈은 반복적인 작동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능 자체만으로 브레이크 마모를 급격히 늘리는 요인은 아니라는 점이 설계 기준에 반영돼 있다. 따라서 일반적인 도심 주행이나 신호 대기에서의 사용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토홀드 버튼 /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만 모든 상황에서 무조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경사로에서 오토홀드 상태로 장시간 정차하면 브레이크에 지속적인 하중이 걸릴 수 있다. 이 경우 디스크에 열이 누적될 가능성이 있다.

장시간 정차 시에는 변속기를 P단에 두거나 EPB를 수동으로 작동해 하중을 분산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차 상황에서는 오토홀드를 끄는 편이 안전성과 편의성 모두에서 유리하다.

5줄 요약
1. 오토홀드는 정차 시 차량 밀림을 방지하는 편의·안전 기능이다.
2. 상시 사용으로 브레이크가 고장 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
3. 제조사들은 오토홀드를 반복 사용을 전제로 설계했다.
4. 일반 제동과 유사한 압력으로 추가 마모는 미미하다.
5. 경사로 장시간 정차 시에는 P단이나 EPB 수동 사용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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