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9 (화) 강원도 화천을 찾아 파라호 100리 산소길을 라이딩하며 깊어가는 가을 단풍 정취에
페달을 밟으며 아주 자연스런 물위의 단풍이 화려하게 단장한 풍경에 매료되어 보았습니다.
특히 파라호 물위의 폰툰길을 달리는 멋진 순간을~~~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의 멜로디를 들어며 단풍속으로 달리자
춘천은 아직 단풍이 들지않아서 화전으로 가면서 춘천댐의 풍경을 잡아보고~~~
춘천호의 주위 풍경이 절경이지요
강원도 화천으로 가는 아름다운 가을 시골풍경을 잡아보고~~~
아름다운 산과 호수 그리고 순수한 마음이 모여 사는 청정한 고장 화천
2만7천여명 화천군민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화천을 찾아 단풍속으로 가보고져
화천 자전거대여소에서 멋진 자차를 대여받아 달리자!!!
세계적인 겨울산천어축제장인 화천내이지요
평화의 댐으로 가는 방향으로 달리며 산소길변에 단풍이 물드는 길 풍경을~~
공기 좋고 노란 은행나무길을 지나며~~~
화천은 공기와 물이 좋아서 인지 단풍색깔이 진하고 자연스런 풍경이~~~
저 멀리 화천수력발전소가 시야에~~~
6.25때 화천댐을 북괴로 부터 탈환하는데 공을 세운 해병대전승탑과 그 당시 사용했던 탱크가 전시되어 있고~~
화천읍 대이리에 있는 해병대 화천지구 전투 전적비는 화천지구 전투에서 희생당한 해병대원들을 기리기 위한 전적비입니다. 6.25전쟁 당시 중국군은 화천 댐을 점령하려고 하였고 4월 22일 대규모 공새를 할 계획을 가졌습니다. 이에 해병대 1연대는 미군의 강력한 포병지원사격을 등에 업고 매복작전을 감행하여 중국군 2700명을 격파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공군의 재빠른 태세전환으로 한국 해병대 1연대 1대대가 고립되었으며 6박7일동안 병력을 거의 유지하면서 (이 과정에서 스무명의 아군이 희생) 적진을 돌파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화천읍 대이리에 있는 해병대 화천지구 전투 전적비는 해병대 1연대의 빛나는 무공과 돌파작전 및 전투에서 희생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2015년 화천읍 대이리에 전적비를 세웠습니다
해산고개로 넘어면 평화의 댐으로 넘어가는 처녀고개엔 처녀상이 반기네요
처녀고개는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대이리와 화천읍 풍산리를 연결하는 고개입니다. 이 고개는 길이 매우 험준하지만 가까이에 북한강이 흐르고 있어 경치가 수려한 고개입니다
화천읍 풍산리에 처녀와 도령이 살고 있었습니다. 둘은 결혼을 약속한 사이였는데 도령이 한양에 과거를 보러가게 되었고 처녀는 도령이 떠난 날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고갯마루에 올라가 도령이 올 때 까지 기다렸습니다. 이렇게 기다리기 십년 처녀는 빛이 낡은 도련님의 꽃 버선을 새로 만들어 고갯마루에 있는 소나무에 걸어두기 위해 소나무를 오르다가 실족하여 죽고 말았습니다. 도령이 과거에 급제하여 돌아오게 되었고 처녀가 죽었다는 말을 듣자 슬피 울며 벼슬을 버리고 양지바른 곳에 처녀를 묻고 평생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고 합니다. 이 때부터 이 일대는 해마다 풍년이 들었으며 마을사람들은 이 마을을 풍산리라 짓고 처녀의 명복을 빌기 위해 그녀가 버선목을 매달았던 소나무를 성황으로 모시고 이 고개 이름을 처녀고개라 지었다고 합니다.
화천에서 유명한 딴산 주위의 가을 풍경을~~~
딴산은 북한강과 계곡이 만나는 파로호와 평화의 댐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으며, 산이긴 하지만 섬처럼 물가에 두둥실 떠 있는 자그마한 동산입니다.
풍산리에서 흘러나오는 계곡수와 화천댐에서 방류하는 물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곳으로 한나절에는 강가에서 물고기를 잡아 저녁을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물이 맑고 수심이 낮아 어린 아이들과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파라호를 건너는 폰툰다리를 건너자~~~
산소길 중에서도 가장 낭만적이고 호졋한 절벽아래 물위에 조성한 폰푼길이약 3km 폰둔길을 달리자!!!
바닥이 평평한 부유물로 만들어진 폰툰을 띄워 만든 폰툰 길은 산과 강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눈이 보이는 가을 산과 물에 비치는 단풍의 모습이 마치 그림 같습니다.
오늘 날 태우고 달리는 자전거 잘 생겼네~~~ 단풍을 잘 찾아다니니~~~ㅎ
폰툰길이 끝나면 MTB 강변 숲길로 위험하고 재밋는 오솔길로 접어듭니다
아슬아슬한 숲길이 2km정도 스릴있고 긴장하며 라이딩을~~~
좁은 숲길에 낙엽이 쌓여서 동이 잘 보이지 않아 두번 넘어질뻔 했으나 무사히 통과~~~
성공적으로 무사히 숲길이 끝나고 잠시 휴식후~~~ 달리면 화천체육공원으로
공군이 사용하던 F4 전투기가 물위에 전시되어 았고~~~
화천 철쭉동산공원입니다.
다시 저 폰툰길을 건너서 붕어섬의 단풍을 잡으려 가자~~~
화천만이 즐기는 물위에 떠있는 폰툰다리로 강을 건너며 다음 목적지로~~~ 물위 중간은 공기가 끝내주고
기분도 새롱새롱 새로운 맛을 느끼지요
붕어섬에 들어가니 화려한 단풍에 포토존에서 한장 잡고~~~
가을은 남자의 계절아자요!!!
낙엽이 곱게 물들어 떨어져도 사랑은 씨앗을 영글게 하지요~~~아~하~
붕어섬은 북한강 상류인 화천강 한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춘천댐 담수로 인하여 생기게 된 섬입니다.
물의 나라 화천 쪽배축제는 7월 중순부터 한 달간 이 붕어섬 일대에서 열립니다.
강원도 최북단 화천이 이렇게 아름다운 고장으로 관광에 인기있는 지방으로 볌모한 풍경이 자랑스럽구나!
100리 산소길을 종주하고 자전거를 반납후~~~
화천 유명 맛집에서 소머리곰탕에 생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시외버스로 춘천역까지 와서 전철로 귀경을~~~
춘천 소양 2교에 있는 스카이워크의 야경이 아주 멋진데 사진 촬영이 좀 잘못찍었으나 양해해 주이소~~~
"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