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안산 공원의 맥문동꽃은 영 아니올시다 다
2,3년 전에 봤을 때 그 풍성하고 아름다웠던 보라색 비단 같았던 그 꽃이
해가 갈수록 그 빛을 잃어가더니 올해는 맥문동 꽃보다
잡초들이 자기네 세상을 만들어 버렸다
오랜만에 아차산 소나무숲의 맥문동꽃은 어떨까?
궁금해서 간단히 준비하고 전철을 탔다
무더운 날씨라 어린이 대공원을 한 바퀴 돌고 아차산 맥문동꽃을 보러 갔다
대공원의 연꽃은 이미 다졌을 거라고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아직도 그 고고하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어 맘속으로 와! 심봤다를 외쳤다
작년에 공사 중이던 황톳길도 궁금했는데
길을 잘 만들어 놓았고 소나무와 어우러진 맥문동꽃도
흡족할 정도는 아니지만 제법 많이 피어 군락을 이루고 나를 반겼다
한나절을 혼자서 무릉도원을 걸었다
어린이대공원 정문앞 배롱나무꽃 -색갈이 무척 예뻤다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