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세컨퀸 이벤트에 참여하여, 선정 되었고
무사히 8월 지방피로연을 마쳤습니다 :)
9월 결혼식과 신혼여행으로 정신이 없어 써야지 써야지 하고, 블로그와 인스타에만 올리고
카페에는 이제서야 쓰게 되었네요 ㅠㅠ..
제가 세컨퀸이벤트로 받은 드레스는 피어나드레스 였습니다!
드레스를 받기 며칠전 퍼스널 컬러를 받고왔는데 저는 봄소프트가 나왔고,
마침 세컨퀸이벤트로 온 피어나드레스는 저와 찰떡인 색이었습니다 :)
처음에는 피로연때 입을까 생각했는데 드레스가 살짝 노출이 많은 부분이 있어
피로연드레스는 대여한대로 씨쉘민트로하였는데 디즈니 공주같고 아주 이뻤습니다 ㅎㅎ!
저와 너무 잘어울리는 드레스라 꼭 사진을 남기고 싶어서 셀프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을 남기고 왔는데요 팔뚝이 두꺼운 편이라(보정본이라 얇은겁니다...ㅎ) 나시형태는
안어울리고, 어깨 승모근이 솟아올라 오프숄더는 어울리지 않는 구나 깨달았지만
사진보정의 힘으로 저의 몸에도 찰떡처럼 어울리는 드레스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다양한 드레스를 입어보는 경험을 하면서 다음에 입을 일이 있을 때
어떤 디자인을 빌려야하는지도 알 수 있어서 너무 소중한 이벤트였습니다
주변인들이 모두 드레스 너무 이쁘고 저와 찰떡이라고, 살아있는 코랄이라고 ㅋㅋㅋㅋ
엄청나게 칭찬을 해주었는데 역시 옷이 날개구나 생각 했습니당 !
수자드레스를 몰랐더라면 피로연드레스도 이렇게 결혼 전 셀프사진도 찍을 수 있었을까?
하면서 너무나 다행이다 생각했고 주변에 열심히 수자드레스를 전파하고 있습니다 ㅎㅎ
여리여리하며 공주공주 그리고 뱃살과 허벅지살을 완벽 커버해주는 드레스를 찾으신다면
피어나드레스 강추입니다 ! (평소 코랄메이크업이 잘어울린다면 진짜 꼭 입으세요 살아걸어다니는 복숭아가 되실 수 있습니다)
단, 팔뚝살과 일자어깨가 아니라면 조금 아쉽지만 요즘 사진은 다 보정이 가능해서
실물보다 사진이 중요하다 하시면 피어나드레스 강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