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자드레스 디자인실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오는걸 보니
이제 뜨겁던 여름은 가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본식 드레스로
티파니의 아침
선택해주신 고객님의 이야기에요 :D
제작 요청 당시 해외에 거주중 이셨는데
한국에 들어오셔서 예식을 위해 입으시고
내년에 다시 해외에 돌아가셔서 작게 파티를 하실때에도
착용하실 거라고도 하시더라구요~
고객님께서는 신장이 조금 아담하신 편이셔서
기장에 대해 걱정하셨어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도 입으실 수 있도록
시접에 여유가 있기를 바라셨답니다.
중간가봉으로 입어보실 때는
다행히 한국으로 오신다고 하셔서
확인하실 수 있도록 보내드렸는데,
사이즈는 가슴부분만 조금 줄이는 정도였구
몇가지 수정사항이 있으셨어요~
네크라인을 조금 답답해 하셔서
목선이 드러나도록 내려드리고,
뒷목은 얇은 리본끈으로 묶어서 연출하는 디자인이었는데
깔끔하게 단추나 후크로 마감을 원하셔셔 교체해 드렸어요~
그리고 기장이 약간 기신 듯 해
1인치 정도 올려서 마감해 드렸답니다 :D
아름다운 10월의 가을날
티파니의 아침드레스 입으시고
예쁘고 행복한 예식 치루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마무리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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