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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소폰이야기

[스크랩] Selmer + Yamaha 리뷰

작성자바다|작성시간15.07.24|조회수301 목록 댓글 0

안녕하세요? 김영일입니다. 즐거운 음악생활 하고 계신지요? ^ㅋ^

악기의 특징을 말씀드리기 전에 리뷰라 함은 저의 개인적 주관일 수 있으니, 저의 대답이 꼭 그렇다!... 라고

생각하시지 않길 바랍니다. 다만 저 보다 경험이 적으신 분들에게나 혹은 현제 최고의 명기로 불리는

마크식스의 울림과 가장 비슷하게 셋팅하고 싶은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저의 귀를 100% 못 믿기에 테스트는 대부분 마이크를 통하여, 녹음하는 방법으로 되도록 정확한 악기의 정보를 얻어내려

노력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모든 악기는 ALTO 색소폰으로 테스트 하였답니다. 

테스트 녹음은 모두 2가지 방법으로 행했답니다.
1. 똑같은 플레이즈를 무반주로 녹음한다.
2. 동일한 반주를 틀어놓고 모든 조건을 동일하게 연주하여 녹음한다.


많은 테스트의 결과는 역시나 두말없이 셀마의 "마크식스"가 다른 악기에 비하여 가장 안정적이고,

이상적인 울림을 만들어 냈음을 우선 말씀드리고 리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제가 지금 것 다뤄 본 SELMER사의 악기들은 마크6스(9만번, 12만번, 18만번 19만번), 반렌시드엑션, 마크7븐,  셀마2,

셀마2[무광], 셀마3, 리퍼런스 정도랍니다.

엘토의 셀마1은 아직 연주해보지 못 했으며, 테너 셀마1만 다뤄봤답니다.

야마하 악기로는 23, 62골드, 62실버신형 62실버구형, 82Z언락, 875커스텀EX 정도랍니다.

 

 

----------------------------마크식스 & 야마하 875커스텀Ex, 82z언락카  ------------------------------


첫번째 녹음 테스트에 사용한 모델은 다음의 제품들입니다.  

저의 매인악기인 19만번마크식스, 야마하 875EX, 82z언락카 입니다. 

마크식스와 가장 비슷한 크기의 볼륨을 가진 악기는 82z언락카 였습니다. 하지만 볼륨의 크기만 비슷하다는 것 이였습니다.

저는 오히려 볼륨은 3악기들중에 가장 작았던 875EX였지만,,

875커스텀EX는 82z언락 보다 훨씬 편한 울림을 갖고 있었답니다.


제겐 식스말고도 오래전부터 사용하던 셀마2가 있답니다. 셀마2는 제가 육본군악대 시절부터 지금것 함께 해온 녀석인데요.

지금은 저의 엉뚱한 악기 실험 정신으로ㅋ 악기 전체가 사포질이 되어있답니다. 사포질한 악기의 소리는 어떨까요???ㅋㅋ

볼륨이 매우 크고, 거칠며, 시원스러운 강한 소리를 낸답니다. 그러한 강한 울림을 갖고 있다는 것은... 장점인데 반하여 문제는

톤 칼라가 매우 거칠어서 잠깐은 좋아 보일지 몰라도, 조금만 지나면 실증과 함께 악기의 울림이 듣기 싫다는

느낌을 안겨다 줍니다.

82z언락카를 표현하자면 제가 사포질을 해버린 셀마2와 비슷한 울림을 갖고 있다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82z언락카는 마크식스나 875Ex에 비하여 소리는 크지만, 퍼지는 듯 하며, 울림이 매우 거칠었다는 것 이지요.

그렇다고해서 언락이 못쓸만큼 완전 나쁘다는 것은 아니랍니다. 언락 유저분께 괜히 미안하네요ㅎ

1위 마크식스
2위 야마하 875커스텀EX (식스넥 조합)
3위 야마하 82z언락
(식스넥 조합)
녹음 후 곧바로 이렇게 순위를 내리고 난 후 저는 서로 넥을 바꿔서 녹음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결과는...역시나 많은분들께 인기가많은 식스넥이 다른 악기와의 조합에서도 최고의 울림을 만들어 냈습니다.

그러니까 악기의 본체도 중요하겠지만, 넥은 악기울림에 있어서 매우 큰 작용을 하고있음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875EX가 작은 볼륨을 갖고 있었던것은 875의 넥인 G1넥이 큰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답니다.

875EX의 G1넥은 좋은 음정을 갖고 있지만, 그에 반하여 소리가 매우 작은게 흠이였던 것 이지요.

하지만 875EX + 식스넥을 조합하자 식스 다음으로 가장 이상적인 울림을 갖고 있었답니다. 비교적 작았던 울림이

식스와 동등하게 커졌으며, 875가 소유한 부드러운 톤칼라가 식스넥과 어우러져 멋지게 표현되더라구요.


82z언락 + 식스넥의 조합은 기대만큼은 큰 효과는 없었습니다. 거칠다는 느낌이 식스넥과 조합였을때 그대로 있더군요.

오히려 언락은 그냥 순수 언락넥을 조립하여 사용하는 편이 더 나았답니다.

그러니까 언락의 거칠은 톤칼라에 보다 얇은 관을 보유한 식스넥을 조립하니, 울림이 더욱 가벼워져서

더 거칠은 부분이 부각되는듯한. 음... 듣기 편하지 않군!이라는 느낌이었답니다.

 


------------------------------------마크식스 & 셀마2, 셀마3, 리퍼런스--------------------------------------

 

두번째 녹음 테스트는 식스 VS 셀마2, 셀마3 였답니다. 테스트한 결과는 매우 복잡한 특징이있었답니다.

우선 셀마 유저라면 아시겠지만, 셀마2,3는 식스나 야마하들의 모델에 비하여 악기무게 만큼이나, 소리가 무겁다는

것 이였습니다.
자세하게 들여다 본다면, 셀마2는 셀마3 보다 울림이 편하고, 가벼웠었답니다.

 

그런데 두 악기의 넥과 본체는 서로 반대였답니다.

2의 본체는 3의 본체보다 무거운 울림이였고, 2의 넥은 3의 넥보다 가벼운 울림이였답니다.

2가 3보다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아무래도 2넥의 울림이 좀 더 가벼워 밝게 느껴지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식스처럼 좀 더 가벼운 톤 칼라를 원하신다면, 3본체 + 2넥의 조합 추천하며, 당연히 식스넥이 있으시다면,

보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저의 식스와 셀마 2본체+ 식스넥을 테스트했었는데, 물론 기존의 식스고유 셋팅이 월등히 울림이 좋았지만,

2본체에 식스넥을 연결하니 셀마2의 답답하던 요소가 많이 줄어들고 식스에게 없는 셀마2 고유의 파워풀한 톤 칼라가

유지되는 아주 좋은 효과를 얻었답니다.

 

얼마전 대전의 어느 목사님께 저의 9만미만 식스넥을 보내드렸는데,,, 식스넥과 셀마3본체 or 셀마2본체는 정말 고려해 볼만한

셋팅이라 여겨집니다.

참고로 저는 셀마의 "골드넥"은 매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2넥, 다음 3넥, 다음 골드넥, 순으로 점점 소리가 무거워 지거든요.

"물론" 연주자할 분께서 마크식스고 세븐이고 뭐고,, 난 무거운 톤이 더 좋으시다면 골드넥을 골라야겠지요???...

단  녹음을 꼭 해서 자신의 연주한 소리를 들어보시고 좋다 나쁘다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리퍼런스(레퍼런스)의 경우 이전의 셀마2.3 보다는 역시나 식스와 흡사합니다.

사용기의 느낌을 적자면 분명 셀마2.3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식스넥 없이 기본 셋팅으로... 그나마 현존하는 악기중 가장 식스와 가장 비슷한건 인정합니다.

하지만 악기의 울림이 답답한 느낌이 조금 있구요 또렷하지 못하며, 운지키의 불편함 무거움이

제겐 단점으로 여겨졌습니다. 특히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차라리 고 넘버 식스의 구입이 

나은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19만이후 식스 정말 훌륭합니다.)

 

 

제가 셀마2를 10년정도 사용한 유저로써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있습니다.

왜 악기를 식스처럼 가볍지 않고, 셀마사에서 악기를 점점 무겁게 만드는 것 일까요? 셀마 2.3는 클래식에 적합한 울림을

얻고자 만들게 된 걸까요? 혹은 악기공(장인)의 문제일까요? 악기 쇠(철)의 제질문제?(요건 아닌거 같고..)

Selmer 사에서 뒤 늦게 식스의 음색을 얻고자 복각넥이나 리퍼런스가 등장하긴 했지만, 참 안타갑습니다. ㅠㅠ

 

-----------------------------------야마하 62S신형 VS 62S구형-----------------------------------

 

62S 신형보다 분명 62S 구형이 월등히 울림이 풍부하였습니다.(관이 더 뚜꺼운듯한...)

신형은 너무 가벼운 느낌이라면, 구형은 875에 가까운 울림으로 보다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데이브코즈의 영향인지 모르겠지만,,,

875EX 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해서라도 62S구형을 구입하는 분들을 볼 때면 참으로 안타갑더라구요^^ 

만약 62S구형의 가격이 875EX의 가격과 비슷하다면 875EX를 적극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9만번 미만의 식스넥 VS 19만번 이후의 넥------------------------------


제가 소유했던 식스넥의 특징은 9만번의 넥이 조금더 길어서 음정적인 면에서 컨트롤이 더욱 정확했으며,

울림은 19만번 이후의 넥보다 가벼웠습니다.

19만번 후반의 넥은 9만번의 넥보다 짧아서 음정이 불안한면은 있었으나, 울림이 더 무게감있고, 힘이 있어서 퓨전

연주를 좋아하는 저에겐 매우 마음에들었답니다.

9만번의 넥은 전통재즈나 부드러운 팝, 가요에 어울릴 거같으며, 19만번은 화려한 팝이나, 퓨전재즈에 어울릴 것이라

여겨진답니다.

악기에 조합하여 고른다면 9만넥은 셀마2나 3에 좋을 것이며, 이후 모델의 두터운 식스넥은 야마하의 본체와 조합하여

사용한다면 매우 이상적일 것 이라 여겨집니다.

개인적으로 무게감이 조금 더 있는19만번 이후의 넥을 추천합니다.
--------------------------------식스넥 조합 추천 3가지 ------------------------------------------

 

1. 875Ex + 식스넥 

2. 셀마3 + 식스넥

3. 셀마2 + 식스넥


-------------------------------------------악기의 장단점---------------------------------------

 

-마크식스-

장점 : 고음, 중음, 저음 울림이 풍부하며, 현존하는 색소폰 중 매우 이상적인 소리를 갖고있다. 퓨전, 전통재즈 모두 어울릴만한 최고의 명기이다.
단점 : 신형 악기들에 비하여 밀어주는 힘이 적으며, 특히 3옥타브의 F#스플릿톤 연주시 대부분 좁게나며, 빈티지 악기의 특징이지만, 전체적으로 음정이 불안한 편이다.


-발렌스엑션-
장점 : 넥의 옥타브 구멍이 넓어 3옥타브 이상의 음정이 매우 화려하고 3옥타브 만큼은 볼륨이 식스보다 컸다.
단점 : 중, 저음은 식스보다 좋지 않았으며, 힘있는 퓨전보다는 스텐다드재즈에 매우 어울려 보인다.


-셀마2, 셀마3-

장점 : 클래식장르에 매우 적합해 보인다. 악기의 무게 만큼이나 2옥타브 부터 3옥타브에 이르기까지 톤 칼라의

          파워는 정말 우수하다. 

단점 : 악기가 무거워 목과 팔도 아프고, 울림도 무거운 편이며, 다른 악기에 비하여 비교적 연주하기도 어려운 편이다.

 

넥의 울림은 2넥, 3넥, 골드넥 순으로 두꺼워지며, 본체는 3본체, 2본체 순으로 두꺼워진다.

셀마3는 C#음정이 보다 정확하게 연주된다.

 


-야마하 875커스텀Ex-

장점 : 매우 음정이 정확하며, 울림이 부드러워 매우 듣기 편하다.

단점 : 875EX는 비교적 다른악기에 비하여 울림이 매우 작다. [G1넥 윗 글 참고//]

 

-야마하 82z언락-

장점 : 톤칼라가 매우 시원스럽고, 볼륨이 매우 큰 편이다.

단점 : 소리가 모아지지 않고 퍼지는 듯 하며, 울림이 거칠어서 듣기 편하지않다.

 

-리퍼런스-

 

장점 : 식스넥 조합없이도 가장 흡사한 느낌이다.

단점 : 리퍼런스 가격을 생각하면, 차라리 고 넘버 식스를 선택하는게 나을듯 싶다.

 


------------------------------빈티지악기의 음정잡기 --------------------------------------------

식스같은 빈티지악기의 큰 단점으로 음정이 너무 불안함을 꼽을 수 있는데...

제가 해결한 방법은 되도록 마우스피스를 적게 넣는 것 이였습니다.

제가 식스로 헤이쥬드를 녹음하다가 큰 충격을 먹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875EX로 다시금 녹음했던....^_^


뒤 늦게 문제점을 찾았답니다.ㅎㅎ

문제는 다른 넥에 비하여 짧았던 저의 19만번이후 식스넥에 마우스 피스를 평소처럼 넣고 연주했음에 있었답니다.

빈티지 악기 자체가 음정이 낮다면 어쩔 수 없이 피스를 더 넣어야 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라면  피스를 뒤로 빼고

연주하시길 바랍니다. 

 

피스를 넥에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음정의 편차가 들쑥날쑥 하게 되어, 조금만 물어도 음이 쭉 올라가고, 조금만

풀어도 음정이 쭉 떨어지게 된답니다.

반면 피스를 깊게 넣지 않게되면 연주시 리드를 많이 쪼이고 풀어도 "음의 편차"가 확연하게 줄어들게 된답니다.

저에겐 아주 좋은 정보였답니다. 잘 못하면 저도 저의 친구처럼 다른 식스를 구하게 될뻔한 일이였지요.ㅎㅎ 


끝으로... 식스라는 최고의 명기에도 분명 다른 악기들에 비하여 부족한 부분이 분명히있음을 알게되었답니다.

다만 장점이 단점보다 크기 때문에 현존하는 악기중 최고의 명기로 꼽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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