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단백질
(1) 단백질의 중요성 우리가 통상 호칭하는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순단백질 이외에 분석의 한계 때문에 단백질이 아니면서 질소를 함유하고 있는 요소 같은 것도 단백질에 포함시키기 때문에 정확한 명칭은 조단백질이라 부르는 것이 옳다. 예를들어 번식우사료의 단백질함량이 16%라고 한다면 그중에는 아미노산으로 구성되지 않은 질소화합물도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우와 같은 반추가축은 질소화합물도 반추위미생물에 의해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가축보다는 단백질 품질의 중요성이 크지는 않다.
(2) 단백질의 공급기술 비육후기의 한우는 거의 모든 영양소의 공급이 지방축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사료중 단백질을 공급하는 부분에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성장율이 빠르고 고기생산량을 높여야 하는 비육중기까지는 단백질이용성을 최대로 해주어야 한다. 배합사료로 공급되는 적정 단백질함량 계산을 위해서는 각 사양단계별로 1일 미생물단백질이 합성되는 량과 각 단미사료의 반추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소장에서 직접 이용되는 단백질의 양을 알아야 하는 등 복잡한 계산식이 이용된다. 예를 들면 대두박이 가지고 있는 단백질 중 70%는 반추위에서 분해되어 미생물에 이용되고 나머지 28%(결합단백질 2%제외)가 소장에서 흡수이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표 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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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TDN
TDN이란 다른 말로 가소화영양소 총량으로 표현하며 의미로서는 유기물로서 에너지를 발생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소화이용될 수 있는 양을 전부 합한 것이다. 평가측면에서 에너지가치라고 하기에는 다소 문제가 있지만 세계적으로 오래전부터 널리 사용되고 있고 방대한 자료가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일반적으로 한우 비육우의 배합사료중 TDN함량은 70∼74%, 번식우에는 68% 전후를 적용하고 있다. 배합사료중 TDN함량은 특정 사양단계에서 1일동안 필요로 하는 TDN요구량을 바탕으로 사료섭취가능량, 조사료사용량, 조사료의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결정한 값이다. 따라서 농가에서 단순히 배합사료의 TDN함량에만 의존한다면 잘 못된 경우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번식우의 경우에는 조사료의 의존도가 높기 때문에 상당량의 TDN이 조사료로 공급될 수 있고 조사료공급원(품질)도 다양하다. 이때에는 배합사료의 TDN함량을 참고하여 배합사료급여량을 조정해 준다. 그러나 비육우의 경우에는 육질개선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해주기 위해 TDN공급량이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아 사료회사에서는 각 체중별로 예상 사료섭취량을 설정한 다음 TDN농도를 결정한다. 이때 사료회사가 예상한 사료섭취량이 잘 못되었거나 농가의 급여방법 미숙, 사육환경 불량 등의 요인이 있으면 TDN섭취를 실제보다 많이 하거나 적게 하는 결과가 되고 장기화되면 결국 육질과 육량에 영향을 받게 된다.
○ 사료중 TDN 계산법
TDN = 가소화조단백질+가소화조지방×2.25+가소화조섬유 +가소화가용무질소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