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조사료란...??
우리는 가축사양관리를 접하다보면 흔히들 "양질의 조사료를 급여하라"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그러나 어느 한곳 양질의 조사료의 기준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그 양질의 조사료란 단어를 각자 해석한다.
수입업체가 판매의 차별화, 가격을 차별화를 위해서 프리미엄급, 슈퍼 머시기, 1등급, 2등급 등의 구분을 해 놓았지만 사양관리적인 측면의 양질구분은 아니다. 비싸게 받기위한 전략일 뿐이다.,
카페지기가 말하는 양질의 조사료란 그 사용처에 따라 다르다고 판단한다.
송아지에게 양질의 티모시를 급여하라...!! 라고 한다면 그에 말하는 양질의 티모시는 어떤 것일까..?
1번초의 가장 적기에 베어 말린 공급업체가 말하는 슈터프리미엄/홀스그레이드가 송아지에게 적합한 양질의 건초일까..?
아니면 1번초 2등급 / 2번초 1등급이 좋을까...?? (1번초/2번초라는 것은 파종 후 같은 자리(움난)에서 벤 횟수를 말함)
카페지기가 추천하는 송아지시기의 양질의 티모시건초란 부드럽고 섬유질가가 낮은 3번초(3번째 컷팅 건조한)를 권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엔 티모시 3번초가 들어 오지 않는다. 미국농가에서 자체 사용을 한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수입된 건초 공급 업체에 의하여 송아지에게 가장 굵은시기에 성우가 섭취해도 소화율이 떨어질만한 굵은 티모시를 비싼값에 구매해서 송아지에게 준다. 그정도의 굵고 거친 티모시는 성우(특히 착유소같은)에게 어울리는 건초 인것이다.
또한 클라인이란 수입건초가 녹도가 좋다고 이야기를 하여 한우 육성시기에 클라인을 사 먹이는 경우가 있다.
이미 경험 하신분들은 알겠지만 클라인이란 건초는 어릴때 베면 부드럽고 좋은 건초 이지만 베는 시기를 넘긴 상태에서 베어 건조를 하면 그것보다 거칠고 뻣뻣한 건초가 없다. 우리가 보릿대를 안먹이려는 이유가 보리알곡에 붙은 까래기 때문 이라고 하는데 클라인 거친것은 그 이상이다. 그래도 축산농가들은 클라인이면 다 같은 클라인이라고 생각하고 업체에 비싼 값을 치루고 구입을 한다..
톨페스큐 / 라이그라스야 어차피 종자를 거두고 난 후 짚을 수입하는 것이라 거의 일정하지만, 그 또한 그렇게 비쌀 이유가 없는데 우리나라는 짚을 들여오면서 너무 비싼 비용을 미국에 준다. 국제 시세인지 뭔지 운운하며...
알팔파와 같이 두(콩)과 목초 인것도 있고, 그이외에 대다수(티모시,클라인,톨페스큐,라이그라스,버뮤다그라스,등등..)는 벼과(화본과) 이며, 연맥(귀리), 호맥, 보릿짚등은 맥류이다.
국내조사료의 경우도 낙농인들에게는 가급적 발효가 잘 된 수분이 적정한 곤포가 양질의 조사료 일 것이고, 한우에게는 수입건초 처럼 잘 말려 압축을 빡빡하게 해준것이 양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반추가축의 특성상 적정한 수분을 유지하고 잘 발효된 곤포가 양질의 건초임을 한우인들도 깨우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손실부분을 계산하니 마른것이 유리하다라고 판단들 하는 것이다,
한우에게의 양질의 건초란...??
한우에게 있어 양질의 조사료(건초)를 급여해야 할 권장 시기는 송아지 때 ~ 육성/비육초기 때까지 이다.
*. 티모시 거치고 굵은것을 650~700원대/kg에 구매한것이 송아지때 양질의 건초로 보십니까..? (효율 대비 낭비)
* 클라인 거칠어 송아지가 혀로 밀어내는 정도인데 양질의 건초일까요..? (가격대비 낭비 )
* 알팔파 스트로우처럼 잎부분이 없는 누런것이 송아지에게 양질 일까요..? (소화율 대비 낭비)
* 성우에 곡물사료에서 이미 단백질이 과잉되는데 궂이 최상의 등급을 비싸게 사서 먹일 필요가 있을까요..? (효과에 대한 낭비)
* 조단백(CP)을 공급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궂이 슈퍼프리이엄급을 먹일 필요가 있을까..? (흡수율 대비 낭비)
※ 수입건초의 경우 가급적 대가 가늘고 부드러운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한우에게 거친사료는 볏짚으로 충분합니다.
건초상들이 말하는 등급의 기준은 100% 젖소 사양관리 기준입니다.
한우에게 가장 좋은 양질의 건초는(품질/가격대비)
*. 티모시 2번초 : 가급적 대가 가늘고 부드러운것.(1번초는 권장하지 않은)
*. 버뮤다그라스 : 라이그라스와 같지만 녹도와 굵기가 적합하고 성분 흡수에 유리.(권장)
*. 클라인건초 : 이미 뻐신굵기의 건초는 포기하십시요. 가늘고 부드러운것 구매 할 것.
*. 알팔파건초 : 가급적 가늘고 입부분이 많은 건초를 구입하십시요. 비싸다고 좋은 것 아닙니다. 소아지때는 가늘고 부드러운 상품, 성우쪽으로 갈 수록 거칠고 가격 저렴한 등급(알팔파 스트로우 권장)
*. 톨페스큐스트로우 : 가급적 녹도비율이 15% 이상인 부드러운건초(짚)
*. 라이그라스스트로우 : 패래니얼라이그라스와 애니얼라이그라스 중에 가급적 대가 굵지않은 건초
(물론 믹서기에 투입하여 갈아 먹이는 농가는 굵은 것은 선택해야한다.)
* 상기 조건의 건초를 구입 할 수 있는 자금등 여건이 되면 미리확보 해 두십시요. 미국의 재배와 수확시기도 Season(계절)이 있기 때문에 1년 내내 동일한 제품일 수가 없음.
★ 두수가 많지않은 한우농가에 적합한 양질의 건초
* 봄철 (5월초~6월초까지) 자생하는 국내산야초(갈대도 이때 포함)를 섬유질이 강해지기전인 봄철 연할 때 베어 말려 두었다가 송아지~육성기 시기에 자유급여하는 것은 티모시 700원/kg에 사다가 먹이는 것보다는 더 현명한 선택입니다. 그것이 바로 양질의 건초 입니다. 부드러운 녹색으로 잘 마른 풀...
* 그러나 대충 말려 보관 했다가는 부패 할 수 있는 우려가 있으므로 건조, 보관에 신경을 쓸것.
산양/염소에게 좋은 양질의 건초는(품질/가격대비)
염소 사육은 예전과 달리 대규모화 되어있고 방목사육이 아닌 시설(케이지형..?) 사육으로 돌아서면서 조사료에 대한 중요성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편리성은 추구 하면서 염소의 소화 생리에 대하여 깊이 인식하는 분들은 많지가 않다.
흔히 손실이 적고 다루기 쉽다고 수입건초를 선택해서 급여를 한다. 간단히 말해 염소 엮시 반추 가축이라 풀(건초)을 먹여야 하지만 수입건초는 소가 먹는 풀이다. 염소가 먹어야 되는 풀은 하늘이 준 능력의 [탄닌이 들어있는 풀]이 염소에게 급여 해야 할 풀이다.
탄닌이라하면 소나무 잎에 많으니 매일 소나무를 베어다 먹일 수도 없고, 상루리류 나무잎을 따다가 말려서 줄 수도 없고, 우리에게 그 흔하디 흔한 갈대라는 자연의 혜택이 있다. 노동력이 남는 거라 생각하면 지천에 깔린 갈대를 5~6월에 수거하여 건조해 두면 지구상 최고의 염소대상 풀이된다. 그러나 귀찮아서 안한다. 그래서 많은 비용을 쓸데없는 수입건초 사먹이는데 들이고 경영수지가 안맞는다고 한다. 최근에는 간척지등에서 갈대를 곤포로 작업하여 판매하는 곳이 있고 한국조사료연구소에서도 연결시켜 준다.
수입건초로는 단백질 공급원으로 알팔파를 사용하되 값비싼 프리미업급을 사먹일 필요가 없다. 누렇게 갈변된 싼 알팔파를 자유급식 시키는 것이 좋으며, 화본과로는 티모시, 클라인, 버뮤다 그라스가 적격이며, 톨페스큐, 라이그라스를 사먹이느니 그풀 살돈으로 인력을 사서 갈대를 거두어 건조해 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즉, 양질의 건초라는 정의는 가축의 사양단계에 적합한 섬유질 정도, 입자도, 거칠기, 성분비율, 소화율, 가격등이 적정한 시기별 기호성 적정건초를 말하는 것이다.
간혹 2.3번초 허름한 건초를 구입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최상의 품질을 최고 가격으로 구입해 먹이면서 아주 흐믓~~한 표정을 짖는 농가를 볼 때면 가슴이 답답하다. 그 농가랑 10분만 이야기 해 보면 남는것이 없어 때려치고 싶다는 이야기가 금방 입에서 나온다. 또는 내가 기르는 가축은 최상의 것을 먹이는것이 나의 철학이라고 합니다. 존중합니다. 그러나 오래 못가십니다. 그래서 그 가축이 밥값 못 한다고 파악되는 날 몽둥이, 발길질이 돌아가는 겁니다.
사양관리 컨설턴트를 이용하시고 원료 성분에 대해 내 것의 분석치를 제공 하세요.
일반적인 컨설턴트들이 가끔 이런 자랑합니다. "사장님, 제 배합비 프로그램이 얼마인지 아세요..?" 제 논리라면 100억짜리 슈퍼 배합비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어도 (1) 내소를 안보고 작성하거나, (2) 착유량, 등급율등을 반영 안하고 작성 한다든가, (3) 그냥 컴퓨터로 작성하는 배합비는 아무리 그냥반이 옥스포드, 하버드를 나왔어도 그 배합비는 "꽝"입니다.
제가 최근 시리즈로 조사료 재배에서 부터 수확까지 현장의 상황 사진 위주로 기록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리 글재주 좋은 사람이 써도 "백문이불여일견" 현장을 한번 보는것 만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제값주고 구입하는 조사료는 씨앗 파종부터 마지막 농장 들어 올때까지 품질이 변할 상황은 수백가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간혹 1컨테이너나 1 B/L에 선적되는 품질은 편의상 같은 것이라고 간주하지 "같다"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컨설턴트가 가지고 있는 컴퓨터 안의 소프트웨어 데이터 베이스 안에 있는 품목별 성분은 국제적인 NRC 사양표준에 있는 것을 가지고 짜는 것이지 각 목장별 지금 확보하고 급여하는 원료성분이 들어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입고된 맥주박도 어제 오늘이 다르고 하절기 동절기가 다릅니다. 그런데 배합비에는 그냥 맥주박 입니다.
TMR에서의 모든 원료는 입고 때마다 품질이 다르다고 보아야 하는데 매번 분석하여 배합비를 적용하자니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대개는 그냥 컴퓨터 자랑하며 작성합니다. 그러면서 그 소들의 BCS(바이 컨디션 스코어)는 보지 않습니다. "연변이 있다, 잘 안먹는다, 사조만 빙빙 돈다"라는 소리만 듣고는 중조(소화제)를 때려 넣습니다.
가급적 조사료(국내산 조사료 포함) 엮시 한곳에서 사시는 것이 좋은 것은 풀은 풍토에 따라 그 성분이 다릅니다. 그래서 전체 기간중의 성분변이와 최소한의 미량광물질의 변이까지도 잡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농약, 중금속이야 당연 한 것이구요, 친환경단지의 것이 같은 값이라면 그것 사세요)
동일원료의 지속 사용과 성분분석을 내 제품의 현실로 배합비를 작성 하라는 것입니다. 동,하계작물 안타깝지만 만은 부분 변질된것 먹이면서 배합비는 그대로 두고 톡신바인더도, 규산염제제도 사용을 안하고 작 멀고 잘커주길 바랍니다. 주제넘는 소리지만 우리 자식들 그렇게 안키우잖아요..매일 닦는 방바닦에 떨어진것 주워 먹지도 못하게 하면서...
반드시(가급적이면 내 원료 분석치를 제공)하십시요.
맺으며,
양질의 조사료, 고급사료, 비싼 사료 다 좋습니다.
그러나 반추가축은 1위의 미생물이 허우적 대면 이미 사양관리는 빵점입니다. 사료공부 하시지 밀고 1위 미생물에 대하여 공부 하십시요. 1위의 미생물 먹이로 어떤것이 좋은지를 공부하시라는 겁니다.
발효제 비싼거 퍼먹인다고 잘 크는 것이 아니고 자기(축주)의 생활 습관부터 체크 하십시요.
(1) 나는 몇시에 일어나 몇시에 사료를 주는가,
(2) 주로 몇시간 마다 사료를 주는가,
(3) 사료주는 텀(간격)은 일정 한가,
(4) 밖에 일이 바빠 일정 시간을 맞추기 어려운 스타일인가,
(5) 비싼것이라면 시도 때도 없이 바꾸는 스타일인가,
(6) 진부하게 고집을 피며 기존방법 관행을 고수 하지는 않는가, 등등
자신의 관리 방법부터 정리하고 거기에 맞는 방법을 강구 하여야 합니다.
(1) 정시간을 지키는 규칙적이라면 빨리 소화되고 부드러운것 선택
(2) 시간이 불규칙하다라면, 거친조사료 자유급식 반드시 조치
(3) 번식우냐, 비육우냐에 다라 사료가 달라야 합니다. (산모에게 소고기 잔뜩 구워멕이고 행복해 하지 마시구요)
(4) 소가 굶어서 문제가 아니라 미생물이 허둥대다가 쇠약해 죽어 버립니다. 다시 회복하기는 많은 시간 소요.
(5) 밖의 활동이 잦은분 반드시 조사료 자유급식 시렁에 거친(싼)볏짚이라도 두고 다니세요.
(6) 가수(물) 할거라면 식물체에 내포된 액즙(미량광물질)을 선택하십시요.
(7) 다른집 등급율은 부러워 하면서 사양괸리 방식은 못쫒아갑니다. 내방식을 만드십시요.
(8) HACCP(해썹)으로 깨끗한 사조는 좋지만 사료 떨어진 시간이 길고 불규칙해서는 안됩니다.
귀농,귀촌 농사지으시겠다는 분들이 토양비료도 배우지 않고 간답니다. 나원 참~~~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크로마쉬 작성시간 15.08.19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작성자HimSeung 작성시간 16.03.16 좋은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
-
작성자태우 작성시간 16.04.16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데... 감사합니다.
-
작성자설암 작성시간 16.07.21 "건초"에대한양식 많은도움 받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작성자혼 생 작성시간 17.11.24 풀기준으로 설명하셨네요.
송아지, 육성우, 한우, 젖소 즉 동물성장단계, 목적별로 도 설명하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시원스런 설명자료를 보니 즐겁네요.
즐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