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에서의 NDF (Neutral detergent fiber; 중성세제불용성섬유) 와는 다른뜻임.
선물환 계약의 NDF란?
| NDF의 정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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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Non-Deliverable Forward)란 만기에 계약원금의 상호 교환이 없이 계약한 선물환율과 만기시의 현물환율과의 차이액
만을 기준통화(주로 미 달러화)로 정산하는 선물환 계약을 말합니다. 우리 말로 하면 "(만기비정산) 차액결제 선물환거래" 정
도로 쓸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외환시장 용어가 그렇듯 우리말로 번역하여 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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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용어의 영어 단어에 이미 NDF의 모든 것이 설명이 되어 있는데, 이는 '만기에 계약원금의 상호지급이 없는(Non-
Delivery)', '선물환(Forwards)'거래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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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선물환 거래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선물환과는 달리 특수한 한 형태로서의 거래 형식또는 상품이라고 보면 가장 쉽게
이해가 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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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의 발생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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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가 현재의 외환시장의 주요 변수중의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그 발생 원인은 역설적이게도 외환시장의 규제와 밀접한 관
련이 있습니다. 이는 원/달러 NDF 거래 뿐이 아니라 NDF로 거래가 되는 다른 통화들, 즉 태국 바트화(THB), 필리핀 페소화
(PHP), 대만 달러화(TWD), 말레이시아 링기트화(MYR)의 경우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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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더 그럴듯하게 말하자면, 특정국의 통화가 국제화되지 않아 해외에서 유통되지 않는 가운데 각종 외환규제가 존재할 경우
이러한 제약을 초월하면서도 원하는 목적(투자자금의 Hedge나 투기성 목적등)을 달성하는 수단이 필요해서 생겨난 것이
NDF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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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NDF거래는 꼭 특정한 통화나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신종 상품 정도로 생각하시는 게 오히려 이해
하기 쉬울 것입니다. NDF시장은 그 거래되는 통화의 중앙정부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생겨난 것이며 그 거래에도 중앙정
부의 의도나 개입이 먹혀들 여지가 거의 없다는 점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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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의 경우를 좀 더 말씀드리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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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의 경우도 97년 IMF가 오기 전까지는 정부도 그렇고 일반적인 외환시장 참가자들도 NDF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었다
고 하겠습니다. 사실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었을 것입니다. 역내와 역외를 엄격히 구분하는 외환관리규정 때문에
역내 외환시장과 역외 외환시장은 서로 완전히 분리된 별개의 시장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IMF가 오기 이미 몇 달 전부터 우리 경제의 심각성을 반영한 싱가포르나 홍콩등 주요 역외시장의 NDF 환율은 통상적
인 선물환 마진(대개 1원 미만)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의 환율에 비해 무려 100원 이상씩 높았는데도 국내시장에서는 큰 변수
가 안 될 수 있었던 게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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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것이 99년 4월 1차 외환자유화 조치를 시작으로 선물환거래에 대한 실수요증빙 제도가 폐지되면서 역외와 역내(국
내)시장의 연결이 가능해진 이후 NDF의 거래량이 늘어나게 되어 한국은행의 통계자료(한국은행(http:www.bok.or.kr) 보도
참고자료 <최근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 동향>, 2001년 3월 공보)에 의하면 작년 9월 이후엔 하루 평균 5억달러 정도까지
거래가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역외시장 참가자들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유동성이 부족한 역외시장의 한계를 벗어나 하루 20~30억 달러가 거래되는 국내시
장에 국내은행과의 거래등을 통해서 우회적이나마 참가가 가능해진 셈이 되었고, 국내시장이나 정부의 입장에서도 외국인
투자자금의 보다 활발한 유치에 도움이 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고 보다 국제화된 원화 시장이 되었다는 장점이 있었던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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