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계단이나 돌부처나 똑같은 돌로 만들어 졌는데
사람들은 부처상에겐 절을 하고 계단은 짖밟고 다닌다.
돌계단은 은근히 부화가 치밀어 올라
부처상에게 불평을 토로했다.
“당신이나 나나 똑같은 돌인데 왜 인간들은
나는 짖밟고 다니고 당신에겐
허리 굽혀 절을 하는 거유?“
“내가 얼마나 수많은 날 동안을
정과 망치질을 맞아가며 참았는지 알기나 하우?
그 고통 다 인내하며 한 결과 이렇게 앉아 있는거요.“
돈과 재산이 많아
돋보이며 화려하게 우아해 보이는 서민갑부들!
한 풀 벗기고 보면 나름 모두들 상처투성이입니다.
힘들게 아픈 것 겪고 참아내고 고난을 하나하나 정성껏 다듬어
세월 흐르는 동안 기초가 다져지고 성숙해지고 연륜을 쌓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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