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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초 만에 100km/h에 오르는 최강 포르쉐 등장

작성자구름타고|작성시간10.02.19|조회수81 목록 댓글 0

3.3초 만에 100km/h에 오르는 최강 포르쉐 등장
By 카있수마

 

 

 

 

 

여러분들은 스포츠카 메이커하면 가장 먼저 어떤 브랜드가 떠오르나요? 페라리? 람보르기니? ^^ 확실히 이태리 수퍼카 메이커에서 만든 모델들은 카리스마가 있죠. 허나 전 그보다는 포르쉐가 좋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이니 뭐라 하진 마시길 ㅋ.
사실 포르쉐는 이태리 스포츠카에 비해 아우라가 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아마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페라리 F430과 포르쉐 911이 자리하면 사람들 시선도 포르쉐보다는 페라리에 끌리겠죠. 희소성도 페라리쪽이 더 하고요. 헌데 3월 제네바모터쇼에 등장할 포르쉐 911 터보 S는 포르쉐 모델 중에서도 아주 특별한 놈입니다.

 

 

 

 

우선 이 놈의 화려한 스펙부터 살펴보죠. 잘 알려진 것처럼 포르쉐 엔진은 수평대향 유닛입니다. 아주 독특한 구조죠. 보통은 직렬이나 V형을 쓰는데 포르쉐와 스바루만은 수평대향을 고집합니다. 실린더를 좌우 수평으로 배열한 구조로 움직이는 것이 마치 복서의 주먹질과 비슷하다고 하여 박서 엔진이라고도 부르지요. 이 엔진은 높이를 줄여 무게중심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카 레이아웃에 아주 적합합니다. 허나 기술적으로 실린더와 라이너의 편마모가 일어나기 쉽고 다루기 어렵기 때문에 많이 쓰이지는 않습니다.

 

 

 

 

암튼 911 터보 S의 엔진은 이 수평대향 유닛 중에서도 최강버전입니다. 6기통에 트윈터보를 물려 출력이 530마력에 달하죠. 터보가 500마력이자 30마력 늘어난 수치입니다. 게다가 최대토크는 무려 700Nm(516 lb-ft)에 이릅니다. 출력이야 괴물급 수퍼카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크게 자랑할게 못되지만 위력적인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네바퀴굴림 덕분에 동급 최강의 달리기 성능을 냅니다.

스포츠카의 중요한 기준인 제로백이 3.3초에 불과합니다. 911 터보는 3.6초였죠. 람보르기니 레벤톤이 3.4초, 엔초 페라리가 3.5초(?)이니 그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아시겠죠. 허나 기어비를 너무 앞당긴 탓에 최고속은 315km/h에 불과(사실 이정도도 어마어마합니다만 ㅋ) 합니다. 레벤톤은 340km/h, 엔초 350km/h.

터보 S의 동력성능이 이렇게 뛰어남에도 연비까지 기준 이상입니다. 유럽기준이긴 하지만 11.4리터/100km 수준입니다. 다른 수퍼카들요? 그저 우울한 수준이라는 것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지죠 ㅋ.
게다가 초경량에 페이드에 대한 내구성을 지닌 PCCB(Porche Ceramic Composite Brakes), 다이내믹 벤딩 라이트, 중앙 잠금방식이 적용된 RS 스파이더 디자인의 19인치 휠, 패들 시프트가 달린 3스포크식 스포츠 스티어링 휠, 조정 가능한 스포츠 시트, 자동 속도 조정 시스템, CD/DVD 체인저와 블랙/크래마 또는 블랙/티타늄 블루 두 가지 톤의 독특한 가죽 커버를 포함한 최상이 모두 기본입니다.
값은 독일 기준으로 911 터보 S 쿠페가 17만3,241유로(약 2억7,670만원)로 알려졌습니다.

 

 

 

 

[출처: 오토씨블로그: http://autocstory.tistor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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