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 : 임재우
2. 단과대 및 학과(부) :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3. 시험전형 : 지역균형선발전형
4. 시험일시 : 2013년 11월 28일 오후
5. 시험장소:
서울대학교 14학번 화학생물공학부(화생공) 지역균형(지균) 면접후기 / 면접수기 / 합격후기 / 합격수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지균으로 합격한 학생입니다.
저희조는 38명중 9명이 결시였고 3조로 나누어져서 진행했습니다. 저는 그중 2조의 6번째였습니다.
면접은 노교수님 2분이 봐주셨고 면접장은 교실일줄알았는데 의외로 작은 교수님 개인사무실이였습니다.
질문은 총7개였습니다.
1. 바이러스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는 무엇인가?
(제가 바이러스에 관심많다고 썼습니다)
2.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만의 장단점은?
3. 서울대 생화학연구실 인턴경력이 있는데 그러면 공과대학보다는 자연과학대가 낫지않나?
4. 대학졸업 후 장래계획은?
5. 교과내용(자연스러운 대화처럼 진행됐습니다)
P. 화2 배웠나?
나. 네
P. 물2는?
나. 배웠습니다.
P. 생2는?
나. 안배웠습니다. 저희학교는 선택과목은 2개만 할수있었는데 생물동아리를 통해 어느정도 깊은지식을 배울 수 있었지만 물리는 교과과정 외에는 배울수없기때문에 깊이있는 지식을 배우고싶어서 물리2를 선택했습니다.
6. 학교생활 중 리더십을 발휘한 사례가 있으면 말해보게
7. 영재학급에서 진행한 실험에 대해 소개해보게
이렇게 총 7문제였습니다. 무조건 씩씩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목소리크게 대답했는데 그게 잘보였는지 자신감있어 보인다는 말도 들었습니다. 9분정도 지나니까 질문할게 없다면서 먼저 내보내주셨습니다.
교수님 책상 위에는 전지같은 큰종이에 자기소개서가 빼곡히 적혀있었고 생기부는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생기부 관련 질문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번 면접은 진짜로 순수하게 사람의 인품이나 인성을 확인한 시험같았습니다.
내년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하고싶은말은 그냥 자기소개서를 쓸때에는 진짜 자기가 하고싶은 진로를 쓰고 면접을 준비할때에는 그 학과에 꼭 가고싶다는 모습을 보이고 당당하게 면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평소에 연습할때 자기소개서와 학생부를 읽으면서 예상질문을 뽑아서 답변을 연습해보고, 부모님이나 거울을 보면서 모의 면접을 계속 연습하세요. 녹음기로 목소리 녹음해가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꼭 합격해서 내년에 뵙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