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본 게시판

Elizabeth Schwarzkopf - 노래 몇 곡

작성자강조자|작성시간06.08.25|조회수147 목록 댓글 1


성악계의 진주,

슈바르츠코프 타계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슈바르츠코프가 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서부 슈룬스 자택에서 별세했다. 90세.

 

 

 

마리아 칼라스(1923~77)와 더불어 20세기 최고의 소프라노로 꼽히는 그녀의 별명은 '성악계의 백작 부인'. 세련된 무대 매너와 우아한 기품의 소유자였던 만큼 자존심도

강했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에서 아델레 역으로 출연 하다가 조역인 이다 역으로 바뀌자 공연 도중 실수를 가장해 무대에 설치된 그림을 찢어버렸다. 극장 측은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한동안 그녀에게 '마리아 헬퍼'라는 가명을 쓰도록 했다. 베를린 슈타츠오퍼 단원으로 있던 1941년의 일이다.

3년 후 지휘자 칼 뵘에게 발탁돼 빈 슈타츠오퍼로 무대를 옮겼다.

49년 일곱 살 연상인 카라얀의 초청으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백작 부인 역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으로 데뷔, 63년까지 줄곧 출연했다.

30세 때 세계 굴지의 음반사인 EMI의 예술감독이자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창설자인 월터 레게와 결혼했다.

레게는 31년부터 64년까지 3500장의 음반을 제작한 명 프로듀서. 이들 커플이 만들어낸 음반 가운데 65년 조지 셸 지휘의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과 녹음한 R. 슈트라우스의

'4개의 마지막 노래'가 가장 유명하다.

슈바르츠코프는 60년대부터 백작 부인을 비롯해

마샬린(R 슈트라우스'장미의 기사'),   돈나 엘비라

('돈조반니'),   피오르딜리지('코지 판 투테')등 몇

개의 배역에만 주력했다.

그녀는 리트(독일 가곡)에도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바리톤 디트리히 피셔 디스카우(71), 피아니스트

제럴드 무어(1899~1987)와 함께 녹음한 볼프의

'이탈리아 가곡집' '스페인 가곡집'은 세계적인

명반으로 꼽힌다.

그녀의 마지막 오페라 무대는 71년 브뤼셀에서 출연한

'장미의 기사'. 79년 취리히에서 열린 고별 독창회에

남편 레게가 의사의 만류를 뿌리 치고 참석했다가

사흘 만에 숨졌다.

73년 2월 이화여대 강당과 대구가톨릭대 강당에서

열린 내한 독창회에서 '피가로의 결혼' '장미의 기사'

중 아리아를 불러 한국 음악팬들을 사로잡기도 했다.

91년 1차 걸프전 때 미군사령관이었던 노먼 슈워츠코프(72)의 고모이기도 하다.

Elizabeth Schwarzkopf(1915 ~ 2006) sop.





Alleluja

 



Exsultate Jubilate

 



Fulget amica dies

 



Tu virginum coraona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강조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6.08.25 소프라노 엘리자베스 슈발쯔코프의 노래는 별로 들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제 후배가 찾아주어 여기 올리니 한 곡 한 곡 들어보시죠?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