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파우스트 (6<종편>: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의 파국)
48. 살인사건후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는 악마들의 축제인 발프르기스의 밤에 참석하기 위해 발을 서둘렀다.
살인따위는 신경도 쓰지 않는 메피스토펠레스와는 달리 파우스트는 고행길을 가는 수도사같았다.
머릿속은 온통 그레트헨 생각뿐이었다.
어쩔 수없이 도망처왔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그레트헨의 생각으로 힘들었다.
그때 길을 안내하는 녹색의 도깨비불이 나타났고 어느덧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
마녀들이 합창하며 정령들을 깨우는 소리였다.
49. 파우스트는 점점 더 혼란스러워지는데 갑자기 파우스트의 눈에 그레트헨이 보였다.
ㅡ저것 봐! 그레트헨이잖아?
ㅡ그 것은 환상입니다.
그런것에 홀리면 좋은 꼴을 보기 힘들텐데요
50.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그레트헨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었다.
메피스토펠레스는 곤란한 표정으로
ㅡ그레트헨은 얼마 전에 남편도 없이 아기를 낳은 죄로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반은 미쳐버렸다고 합니다.
51. 파우스트는 아무 말도 못했다.
자신의 아기를 낳고 그 죄로 감옥에 갇혀 반쯤 미쳐버렸다니....
파우스트는 곧바로 산에서 내려갔다.
메피스토텔레스도 할 수 없이 따라갔다.
파우스트는 살인죄로 수배되어 있기때문에 도시로의 잠입은 은밀하게 이루어졌고 메피스토텔레스의 마법의도움을
받아 사람들의 눈을 피할 수 있었다.
52. 감옥 앞에 선 파우스트는 마음이 무겁기도 했고 설레기도 했다.
ㅡ내가 사랑하는 여인이 이 감옥에 있다니...
그런데 아기를 낳고 반쯤 미쳐버렸다니...
53. 파우스트는 어두운 감옥으로 들어갔다.
어디선가 슬프게 우는 여인의 소리가 들렸고 직감적으로 그녀가 그레트헨이라고 생각했다.
소리나는 쪽으로 갔더니 그레트헨이 짚단을 자기 아이인양 끌어안고 울고 있었다.
ㅡ울지 마! 울지마라 아가야. 울면 안된다.
(그레트헨은 오빠의 죽음과 겹쳐 정신이상 상태에서 아기를 목욕시키다 아기를 욕조에 빠트려 죽게하여 감옥에 갇힌 것이다)
54. 파우스트는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받은 마법의 열쇠로 자물쇠를 따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 소리에 그레트헨이 웃는지 우는지 얼굴을 찡그리며 돌아보았다.
ㅡ당신이에요.
정말 당신이 돌아왔군요
55. 파우스트는 아무 말도 없이 그레트헨을 끌어 안았다.
ㅡ좋아요.
그런데 당신의 몸은 왜 이렇게 차가운지요?
당신의 사랑이 식은거군요?
그렇지 않구선 이렇게 차가울 수가 없어요
ㅡ아네요.
당신을 데리고 나가겠어요.
당신의 몸을 따뜻하게 해 주겠어요.
그러니 제발 힘을 내서 일어나요
56.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을 일으켜 세웠다.
그러나 그레트헨은 몸을 돌렸다.
ㅡ정말 당신인가요?
틀림없는 당신인가요?
57. 창문밖이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했다. 파우스트는 그레트헨을 끌어내려고 했지만 그레트헨은 짚단을 껴안고 울기만 했다. 메피스토펠레스가 급하게 왔다.
ㅡ이제 곧 사람들이 와요.
주인님이 안가시겠다면 저 혼자라도 가겠어요.
58. 그때 그레트헨은 하늘에서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하늘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ㅡ하늘에서 천사가 내려와요.
천사님 저처럼 죄많은 여자도 구원받을 수 있나요?
59. 밖에서 간수들의 소리가 들리자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를 밖으로 끌어냈다.
ㅡ그레트헨! 그레트헨!
60. 그러나 그레트헨은 하늘만 쳐다보았다
ㅡ하나님 저를 지켜주세요.
61. 아침 햇살이 그레트헨을 감싼다.
그 순간 그레트헨은 어느 성녀보다도
순결하고 고귀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장엄하게 울리는 하늘의 목소리가 있었다.
ㅡ너는 구원을 받았느니라!
그 순간 파우스트와 그레트헨은 영원한 이별을 하였다.
오페라는 여기서 끝이 납니다.
파우스트 2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는 그레첸이 죽은 후 알프스로 가서 힐링합니다.
그 때 무지개를 보면서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저 아름다움이 있기까지는 수 많은 물방울들이 있어야한다는 생각으로 아름다운 것 뒤에는 어떤 노력이 있어야한다는 인생관을 잠시 느낀다.
그리고
재정난에 빠진 독일황제를 종이로 화페를 만들어 돕는다.
파우스트의 능력을 믿는 황제가 파우스트에게 그리스신화의 헬레나를 데려오라고 명한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노럭하나 실패하고 파우스트의 조수였던 바그너를 만나러 갔는데 바그너는 인간을 창조하고 있었고 마침 호문클로스라는 아이가 창조되었고
호문클로스는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를 헬레나에게 인도합니다.
파우스트는 절세 미인인 헬레나와 결혼하여 오이포리온이라는 아들을 낳는다.
행복의 절정에서 아들이 하늘을 날고싶어하다 죽고 헬레나도 아들 곁으로 가고싶다고 이별을 고하고 죽는다.
파우스트는 쾌락적인 삶보다 무언가 행동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메피스토펠레스와 파우스트는 다시 독일황제에게로 돌아와 전쟁의 위기에 빠잔 황제를 도와 공을 세우고 해안지를 사사받아 간척지를 만든다.
그 간척지에서 자유로이 사는 사람들을 보고싶어 한다.
파우스트는 늙어 갔고 많은 것을 가졌지만 언덕위의 작은 보리수를 갖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그 작은 보리수언덕의 주인은 늙은 부부였는데 그 보리수언덕보다 훨씬 더 좋은 땅을 주겠다해도 허락하지 않자 메피스토펠레스에게 부탁하자 메피스토펠레스는 불을 질러 그 노부부가 죽게만든다.
어느날 네 명의 할멈이 파우스트의
성으로 찾아온다.
결핍, 채무, 근심, 궁핍의 할멈이었으나 파우스트는 부자였기때문에 결핍, 채무, 궁핍은 들어 갈 수 없고 오직 근심만이 열쇄구멍으로 들어갔고
근심은 파우스트를 앞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파우스트는 인생의 마지막 날 깨닫습니다. 마치 무지개를 보며 깨달았던 것처럼
'매일매일 새롭게 도전해서 얻은 사람만이 자유와 생명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다음 말을 하고 죽습니다.
멈춰라 너는 아름답구나.
메피스토펠레스가 파우스트의 영혼을 갖고 가려할 때 천사들이 내려와 파우스트를 천상으로 데려갑니다.
메피스토펠레스는 자신이 소유가 된 파우스트의 영혼을 빼앗겼다고 화를 내나
먼저 천상에 가 있던 그레첸이 파우스트를 반갑게 여기며 천상에서의 삶을 가르칩니다.
그레첸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메피스토펠레스는 패배를 인정하고 파우스트는 구원받으며 끝이 납니다.
이상 해설을 마칩니다.
제공:세실내과 홍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