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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대 진학칼럼

미국 의대 한인 학생의 비율

작성자조성희|작성시간18.10.02|조회수1,029 목록 댓글 0

미국 의대 한인 학생의 비율


미국에는  147개의 의대가 미국 의과대학 협회인  AAMC (Association of American Medical Colleges)  등록되어 있다. 매년  5만명 이상이 의대를 지원하여   2 3천명 정도가 의대 합격통지서를 받게 되고   중에는 의대에 합격했으면서도 여러가지 이유로 의대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이 1,500-2,000 정도가 된다고 한다. 숫자상으로 단순 비교하면 의대 지원자   40-43 %정도는미국의 어느 의대든 합격할  있다는 결론이다. ( 1. 참고).  따라서 미국에서 의사가 되겠다는 꿈만있다면 의대 진학이 결코 어려운  만은 아니다 라고    있다.  

 

 1. 미국 의대 입시 경향 분석 (자료 출처: www.aamc.org)

Year

총 지원자

합격자

평균 GPA

 

MCAT

 

2014

49,480

20,343

3.69

31.4

2015

52,550

20,631

3.70

31.4

2016

53,042

21,030

3.70

508.7

2017

51,680

21,338

3.71

510.4

 

그러나 특정 의대, 예를 들어 UCLA 의대를 꼭 진학하겠다고 할 경우는 합격률이 2- 3 % 로 낮아져 합격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2016-2017년 켈리포니아 주에 있는 의대들의 입시결과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의대 입시 과정 및 경향을 살펴보자 ( 2. 참고).

 

 2 켈리포니아 주 의대 입시 경향 분석 (자료 출처: www.aamc.org)

 

켈리포니아 주에 있는 명문 사립의대 중의 하나인 USC 의대는  총 지원자 8,257명 가운데 약 8.7 %  722명에게 인터뷰 기회를 주고 있다.  그리고 인터뷰에 응한 지원자 가운데 약 57 % 413명에게 합격 통보를 하지만 184명만이 최종 등록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 최종 합격자 중 약 25 %만이 등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편 명문 주립 의대인 UCSF의대는 인터뷰에 응한 512명 가운데 283 (55 %)에게 합격통지를 보냈으며 그 중에 약 58 % 이상이 등록해 의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그러나 UCLA의대는 약 12,000명의 지원자 가운데 936명을 인터뷰한 후 약 35 %에 해당하는 324명에게만 합격을 통보했다. 결론적으로 의대 지원 후 인터뷰 요청을 받는다면 약 30 % 이상의 합격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인 학부모님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의 하나는 과연 한인 학생들은 미국 의대에 몇명이나 합격하는가 일 것이다.  한인 사회에서 보면 다들 대학을 진학한 후 의대 진학 준비한다고 하는데 막상 의대진학한 학생들은 보기 힘들다고들 한다.  먼저 미국 의대입시에 아시안은 몇 명이 지원하며 몇 명이 최종 합격하는지 그 중에 한인 학생들은 몇명이나 되는지 발표된 자료를 분석해 보자.  

 

 3. 인종에 따른 미국의대 지원자 및 합격자 비율 (2017-2018)  

 

 

 

  

 2017-2018년 의대 입시에서는 총 51,680명이 의대를 지원해 이 중21,338명이 합격 (41 %) 후 의대를 진학해 지금 공부하고 있다.  의대 지원자들 가운데 지원서의 인종표시란에 백인이라고 한 학생들이 23,933(46 %), 아시안은 10,582(20 %), 흑인은 4,306(8 %), 히스페닉은 3,396(7 %) 그리고 외국인 또는 유학생들은 1,917(4 %)으로 보고되고 있다 (중복된 혼혈의 경우는 제외된 숫자임).  그 가운데 합격한 학생들의 인종 분포를 보면 백인이 50 %, 아시안은 21 %, 흑인 7 %, 히스페닉은 6 % 가 된다. 지원자 인종 분포 대비 합격한 학생들의 인종 분포는 거의 비숫함을 알 수 있다.  

 

 4. 인종에따른 미국의대 합격율(2017-2018 ) 

 

 아시안의 미국의대 합격율은 흑인 (35 %), 히스펙닉 (40 %) 들의 합격율 보다는 약간 높고, 44 %인 백인 지원자들의 합격율 보다 1 %  낮은 43 % 를 보이고 있다. 인종, 성별, 지역 및 출신학교 등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생들을 선발하는 미국의 입시 특성을 생각하면 결코 아시안이라 의대 입시에 불이익을 당한다고 생각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만일 아시안 학생들의 의대 지원이 더 많아진다면 아마도 아시안들의 의대 합격률에 비례해서 합격자들은 더 많아 질 것으로 본다.

한편 아시안 지원자 가운데는 인도계통의 학생들이 가장 많은 30 %를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중국학생들이 17 %로 두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은 11 % 로 매년 약 1,100명 전 후의 학생들이 의대를 지원하고 있다. 아시안의 의대 합격율이 43 %인것을 그대로 한인 학생들에게 적용하면 매년 약 475명 전후의 학생들이 의대에 진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5. 아시안 국가에 따른 미국의대 지원자 비율(2015-2016)  

 

 현재 89,904 명의 의대생들이 147개의 미국 의대에 재학 중이며, 그 중 아시안은 19,192명으로 발표되고 있다. 그러나 세부적으로 한인 의대생의 숫자는 발표되어 있지 않지만 아시안 중 약 11 % 가 한인 학생들이라고 볼때 약 2천명 정도의 한인 학생들이 현재 미국의대에 재학 중일 것으로 예측 된다.

 

이렇게 통계적으로 보면 진학률이 결코 낮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왜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학생들은 대학에서 프리메드로 시작해서 의대를 꿈꾸다가 결국은 포기 혹은 합격을 하지 못하는가에 대해서 생각 해 볼 필요가 있다. 

 

폴 정 박사 

www.stem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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