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들어 급격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염색과 채색, 전통색에 스며들어 있는 한국인의 전통색채의식을 조명한다.
- 한국인의 의식주에 스며들어 있는 오방색의 색철학을 규명한다.
- 기록성을 감안하여 쪽, 감, 황토, 소목등의 자연소재에서 색채를 채취하는 과정을 자세히 수록한다.
# 자연은 색을 만든다.
각 나라에 따라 전혀 다른 자연조건을 지니고 있으며, 이 속에서 성장한 인간은 자연을 닮은 색상을 만들어낸다. 사계절의 변화가 뚜렷한 한국은 이러한 자연조건에 맞추어 생활해왔고, 여기서 얻을 수 있는 색을 얻어 왔다.
# 천연염색
자연으로부터 색을 얻기 위해 한국인은 전통적으로 주변의 식물과 광물 모든 재료에서 색을 얻어왔다. 우리주변의 황토, 여름의 쪽, 가을의 감 등 모든 소재가 우리에게 필요한 색을 제공해왔다. 염색을 하는 과정은 한없이 자연스럽고 쉬우면서도 어느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과학성을 축적하고 있다.
# 한국인의 색채의식 - 오방색
한국을 대표하는 빛깔은 흑, 백, 적, 청, 황의 오방색이다. 음양오행사상의 영향을 받아 각 색은 각각의 계절과 방위를 지닌다. 오방색의 철학은 우리 주변 고건축의 단청이나 불화, 그리고 전통음식과 의복 등, 모든 의식주에 스며들어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한국인은 오방색의 관념을 지니고 주변환경의 색을 디자인했다.
# 자연과 조화되는 천연색
뒤로는 산을 등지고 앞으로는 강을 등진 한국의 전통적 마을 속에 위치한 한옥은 그 자체로 하나의 풍경을 이룬다. 이처럼 천연색은 시각을 자극하지 않은 편안함을 준다. 천연색을 이용해 제작한 각종 의복과 규방용품 또한 그 화려함에도 불구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깨뜨리지 않는다. 이것이 진정한 한국의 색이자 색채의식이라고 할 것이다.
이익(李瀷)의 「성호사설」에서는 「고공기」의 오행에 따른 색상과 중간색의 생성을 해석하고 있는 데, 곧 오행에는 오색이 따르고 방위와 계절(季節)이 따른다. 그것은 색과 방위와 계절을 오행에 맞추어 생각하기 때문이다.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삼아서 오방이 설정되고 거기에서 팔방(八方)과 십육방(십(十六方)이 생성한다고 보고 있다.
색상 또한 방위에 따라 오색을 배정하고 오행의 상관 관계로 하여 중간색이 나오며 중간색에서 무한한 색조가 생성하는 것이라 보았다.
이황 선생의 퇴계집 「진성학십도차」에는 음양오행과 오방색의 관계를 보다 직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 중에서 태극도설을 보면
「태극이 동하여 양을 낳고, 동이 극하면 정(靜)하니, 정하여 음을 낳고, 정이 극하면 다시 동하니, 한번 동하고, 한번 정하는 것이 서로 그 근본이 된다. 음과 양으로 나누어져서 양의 <하늘과 땅> 이 성립된다. 양이 변하고 음이 합하여 수, 화, 목, 금, 토를 낳아서 오기가 순차적으로 베풀어지고, 네 계절이 운행된다. 오행이란 바로 하나의 태극이며, 태극은 본래 무극이다.」라고 하였으며
▲오방정색과 오방간색의 생성원리
또한 수신편에서는 색을 말하기를
청색은 동방의 정색으로 목성에 속하고
적색은 남방의 정색으로 화성에 속하고
황색은 중앙의 정색으로 토성에 속하고
백색은 서방의 정색으로 금성에 속하고
흑색은 북방의 정색으로 수성에 속하고
이와 같이 청, 적, 황, 백, 흑색을 정색 또는 '오방정색'이라 하였으며
녹색은 청황색으로 동방의 간색이고
홍색은 적백색으로 남방 간색이고
벽색은 청백(담청)색으로 서방 간색이고
자색은 적흑색으로 북방 간색이고
유황색은 황흑색으로 중앙 간색이고 이를 '오방간색'이라 한다고 하였다.
이들 오방간색은 다시 70색의 '잡색'을 이루게 되는 데 그 색들은 다음과 같다.
교색: 창황색, 총색: 청색, 강색: 적색, 취색: 청색, 치색: 흑색, 이( )색: 흑색, 이( )색: 흑색, 미색: 흑색, 위색: 적색, 동색: 적색 주색: 적색 소색: 적색 백색 노( )색: 흑색 노색: 흑색 여색: 녹색 황색: 황색 최색: 백색 호색: 적색 애색: 백색 훈색: 천강색 운색: 황색 돈색: 황색 단색: 적색 은색: 적흑색 현색: 흑색, 적흑색 전색: 강색, 천강색 표색: 청백색, 녹백색, 청황색 교색: 백색 호(皓)색: 백색 호색: 백색 호(顥)색: 백색 조색: 흑색 고색: 백색 파색: 백색 상색: 천황색 창색: 심청색 정색: 적색 성색: 적색 정색: 청흑색 추색: 청적색, 강색 유색: 흑색 검색: 흑색 담색: 흑색 감색: 청적색 참색: 청흑색 천청흑색 남색: 청색 담색: 청황색 암색: 흑색 점색: 흑색 암색: 심흑색 칠색: 흑색 날색: 흑색 학색: 백색 확색: 적색 혁색: 적색 익색: 흑색 아청색: 감색 천색: 강색 강색: 적색 주색: 적색 천색: 강색 옥색: 참색 애색: 창백색 화색: 황색 은색: 적황색 낙색: 흑백색 번색: 적색 분색: 백색 묵색: 흑색 진색: 천강색
이상의 '오행'과 '방위색' 등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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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행 |
계 절 |
방 위 |
색 상 |
사 신 |
오 륜 |
신 체 |
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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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木) |
봄(春) |
동 |
청(靑) |
청룡 |
인 |
비장 |
신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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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火) |
여름(夏) |
남 |
적(赤) |
주작 |
의 |
폐 |
쓴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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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土) |
토용(土用) |
중앙 |
황(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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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간 |
단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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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金) |
가을(秋) |
서 |
백(白) |
백호 |
지 |
신장 |
매운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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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水) |
겨울(冬) |
북 |
흑(黑) |
현무 |
신 |
심장 |
짠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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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방낭자(五方囊子) 1880년대 |
우리 민족은 고대인의 특성 가운데 하나인 태양숭배사상과 경천사상에 따라 예부터 백색을 신성한 색으로 다루었는데, 이 흰색은 물감을 들인 색인 아닌 무색, 즉 있는 그대로의 흰색을 말하는 것으로 무색 그 자체가 자연을 의미한다.
또 서구의 미시적이고 분석적인 색채관과는 달리 색깔에 대하여 모든 유사색을 종합적으로 포함하여 표현하는 말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검다, 희다, 붉다, 푸르다, 누르다라는 표현으로 여기에 새, 시, 샛 등의 접두사 붙어 그 빛깔의 의미를 강조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무속신앙, 도교에 관련하여 중국의 음양오행설(陰陽五行說)이 수용되어 소재나 색채에서 구체적인 형상과 의미를 내포하는 표현이 이루어졌다. 그것은 오행에 근원을 둔 오방색으로써 고구려 고분 벽화의 사신도에서 채색화의 시원으로 발견되었으며, 이는 이후 각 신분과 용도에 맞게 설정된 복식, 공예품, 왕궁과 사찰에서의 단청을 비롯한 전반적인 색채의식을 형성하는 근간이 되었다.
이렇게 우리 민족은 크게 두 가지 색채인식을 가지고 있는데, 한 가지는 백색과 남색으로 대표할 수 있는 우리 고유의 색 선호사상인 탈채색(脫彩色) · 금채색(禁彩色)사상이며, 다른 것은 원색을 사용하여 주술적인 목적과 색에 의미와 상징성을 부여한 무교(巫敎)사상과 음양오행사상이다. 여기에서는 색을 볼 때의 감각, 즉 시각적 체험으로의 반응보다는 관념화되고 지식화 되어있는 우리 민족의 의식화된 색사용과 색보기인 오방색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음양오행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문화권에서 우주인식과 사상체계의 중심이 되어온 원리로서 우주의 본원에는 음(陰), 양(陽)의 두 기(氣)가 있음으로 천지 만물은 이 두개의 기로 이루어졌다는 역학적인 이론과 천문학적 철학으로 발전한 것이다. 무극에서 음과 양의 기운이 생겨나 하늘과 땅이 되고 다시 음양의 두 기운이 다섯 가지 원소를 생산하였는데, 이것이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이다. 그리고 이 오행에 상응하는 오색은 청, 적, 황, 백, 흑이다.
화(火), 수(水), 목(木), 금(金), 토(土)의 오행은 운행(運行)함에 있어서, 서로 조화를 이루는 일과 서로 충돌하는 일이 생기는데 그것이 상생상극(常生相剋)이다. 다시 말하면 오행은 따로 떨어져서 존재하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끼쳐 도움을 주기도 하고, 물리치기도 하고, 낳아주기도 하며 극(剋)하기도 하는데, 이와 같이 물고 물리며 주고받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행에는 오색이 따르고 방위가 따르는 것이다.
중앙과 사방을 기본으로 삼아 오방이 설정되며, 색상 또한 오방이 주된 골격을 이루고 있는 양의 색으로써 오색을 기본색으로 배정하고 그 다섯 방위사이에 놓이는 사이색을 음색이라고 한다.
음색은 녹색, 벽색(짙은 푸른색), 홍색, 유황색, 자색이다.
황(黃)은 오행 가운데 토(土)로 우주중심에 해당하고 오방색의 중심으로 가장 고귀한 색으로 인식되어 임금만이 황색 옷을 입을 수가 있었다.
청(靑)은 오행 가운데 목(木)으로써 동쪽에 해당하고 만물이 생성하는 봄의 색으로 창조, 생명, 신생을 상징하며,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색으로 사용되었다.
백(白)은 오행 가운데 금(金)으로 서쪽에 해당하고 결백과 진실, 삶, 순결 등을 뜻하며 우리민족이 흰 옷을 즐겨입는 원인이기도 하다.
적(赤)은 오행 가운데 화(火)에 상응하며 만물이 무성한 남쪽이며 태양, 불, 피 등과 같이 생성과 창조, 정열과 애정, 적극성을 뜻하며 가장 강력한 벽사의 빛깔로 쓰여졌다.
흑(黑)은 오행 가운데 수(?)에 상응하며 북쪽이고 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
이와 관련하여 생활에서 어떻게 색이 사용되었는지를 간략하게 살펴보면,
의생활에서는 혼례 때 부인들의 가례복인 녹의홍상은 오행의 상생과 관련하여 장수하고 부귀가 충만하도록하는 기원의 뜻을 담고 있으며, 신부의 얼굴에 바르는 연지곤지도 시집가는 여인을 투정하는 음귀에 대한 축출의 의미에서 사용되었다. 또 돌이나 명절에 오색천을 이어 만들어 어린아이에게 입히는 색동저고리 역시 오행을 갖추어 나쁜 기운을 막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것이다.
식생활에서 간장항아리에 붉은 고추를 끼운 금줄을 두르는 것은 나쁜 기운의 근접을 막기 위한 것이며, 팥죽, 시루떡도 음의 기운을 물리치고자 하는 것이다. 또 잔치상에 오르는 국수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국수위에 올려진 오색고명은 오행에 순응하는 복을 비는 의미가 더하여져 있다.
주생활에서 우리 선조들은 건축재료로서 붉은 빛이 나는 황토를 사용하였으며, 새해가 되면 한해의 안녕을 빌고 재앙을 물리친다는 기복과 벽사의 의미에서 붉은 부적을 그려 붙였다. 또 목조건물에는 단청을 칠하여 건물의 보존과 장식은 물론 왕궁과 사찰의 위엄을 표현하였다.
그 밖에 민화, 무속화, 공예품 등에서도 벽사기복의 의미가 나타난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선조들에게 오방색은 단순한 빛깔로써의 색만이 아닌, 방위와 계절을 나아가 종교적이며 우주관적인 철학관을 형성하였다. 그들은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오행에 따른 오방색을 용도와 신분에 맞게 구분하여 사용하였다. 이것은 현대인들이 시각적인 이미지로 색을 사용하며 보는 것과는 다른 선조들의 색채관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된 듯하다. 그리고 우리들은 그 소망을 잘 헤아리고 나아가 이러한 전통적 색이미지를 어떻게 살려 나아갈지를 머릿속 깊이 고민해보아야 할 것이다.
간에 좋은 청색 식품 화내고, 소리 지르고, 눈물을 흘리는 등의 감정과 연관되어 있다. 청색은 간장의 기능을 도와주며 공해 물질에 대한 해독작용이 강하다.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피로를 풀어주기도 한다. 술로 인해 간의 기운이 좋지 않은 사람은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음식이 좋다. 엽록소가 풍부한 시금치, 케일, 청경채 등 푸른 잎 채소는 질병의 차연 치유력을 높여준다. 음료로는 노화방지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녹차가 좋다. 암세포와 바이러스 등 병원균 발생을 억제시키고 간장, 위장의 기능을 촉진시킨다. 녹차 : 동의보감에 따르면 녹차는 체증을 없애주고 머리와 눈을 맑게 한다 소변을 원할하게 배출시켜 당뇨에 좋고 잠이 많은 사람은 잠을 ?아주는 효과가 있다. 녹차를 마실 때 느껴지는 떫은맛은 녹차 가운데 가장 중요한 카테킨 성분 때문이다. 카테킨은 성인병과 암 예방, 중금속 제거, 다이어트, 항균작용 등 기능이 다양하다. 또한 몸 안에서 노화를 진행시키는 등 좋지 않은 역할을 하는 활성산소를 없애준다. 또 돌연변이 세포가 생기는 것을 막아, 암세포가 자라지 못하게 한다. 해독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간을 가장 이롭게 하는 식품이다. 매실에는 유기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구연산이 풍부하다. 간의 기능을 상승시켜 숙취 해소에도 좋다. 심장에 좋은 적색 식품 혈액과 같은 적색 식품은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에 효과가 있는 성분이 풍부하며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적색 식품으로는 토마토, 대추, 구기자, 오미자, 홍고추 등이 있다. 이 외에 베타카로틴, 크립도쟌신 등의 다른 카로티노이드 성분들이 들어있다. 이 성분들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바뀌어 항산화, 항암 효과를 낸다. 그만큼 건강에 영향이 크다는 의미다. 토마토가 빨간색을 띠는 것은 리코펜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없애 노화를 방지하고 암을 예방해 준다. 폐에 좋은 백색 식품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은 백색 음식을 꾸준히 먹으면 기능이 향상된다. 백색 채소인 도라지, 무, 연근, 콩나물, 마늘 등에는 항균, 항암, 항바이러스, 항염증 기능이 탁월한 안토잔티 색소가 들어있다. 특히 체질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태음인에게 좋다. 감기에 걸리지 않아도 괜히 가슴이 답답하고 마른기침을 하는 사람에게 특효다. 단, 돼지고기나 굴과 상극이므로 함께 먹으면 부작용이 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C, 셀레늄,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화와 암을 예방한다. 특히 감기를 치료하는 특효제로 사용된다. 유럽에서는 양파에서 추출한 알롬이라는 물질로 감기약을 만든다. 알롬 성분은 기침을 멈추게 하고 기관지를 보호하는 작용을 한다. 비·위장에 좋은 황색 식품 황색을 띠는 음식은 소화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 황색의 주된 색소는 카로티노이드로 자연노화를 지연시키고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발육촉진과 피부보호에도 좋다. 호박 : 호박의 노란색을 나타내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비타민A를 만들어 낸다. 또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항암작용을 한다. 특히 호박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대장 벽에 붙어있는 발암물질을 대변과 함께 내보내 대장암을 예방해준다. 열을 발산하고 땀이 나게 하여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준다. 위산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돋워 소화가 잘 되게 한다. 또 위 속의 세균을 억제하고 장운동을 촉진한다. 검은색 식품은 성장, 발육, 생식을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활성화 시키며 노화예방 효과가 있다. 검은색 식품으로는 검은깨, 검은콩, 흑미, 오골계, 흑염소 등이 있다. 특히 검정깨는 노화방지, 정력증진, 신장기능 강장효과가 뛰어나다. 검은색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 등의 색소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또한 심장질환과 뇌졸중,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 한방에서 간장 기운이라는 것은 단순히 ‘콩팥’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비뇨, 생식기 계통과 머리카락, 허리, 뼈 등을 통틀어 말한다. 신장 기운이 약해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뼈가 약해지며, 머리카락도 빠진다. 검은깨는 탈모를 치료하고 흰머리를 예방해주는 대표 식품이다. 오골계는 피를 맑게 하고 정력을 좋게 한다. 간장과 신장을 튼튼히 해주는 효과가 있다. 연산군 때에는 임금 외에는 아무도 먹지 못하게 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리 조상은 음식에 오색의 식재료를 사용한다 말한다.
간의 색은 푸른색이며 맛은 신맛으로 교감신경계에 작용한다.
녹색을 대표하는 클로로필계 색소는 조혈작용과 해독에 특히 효과가 있다.
청색 대표 식품
매실 : 매실의 강한 신맛은 근육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중 독소를
심장은 붉은 색으로 쓴맛을 주관하며 기쁨을 느끼게 하는 감정과 관련이 있다.
적색 대표 식품
고추 : 고추를 붉게 만드는 주성분은 캡사틴이다.
토마토 : 서양 속담에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 얼굴이 파래진다’는 말이 있다.
폐의 색은 흰색이며 매운맛을 주관한다.
백색 대표 식품
도라지 : 호흡기 질환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양파 : 퀘르세틴이라는 물질이 함유되어 항산화작용을 한다.
비위의 색은 노란색이며 단맛을 주관한다.
황색 대표 식품
생강 : 생강은 뜨겁고 매운 성질이 있다.
신장에 좋은 검은색 식품
신장의 색은 검은색이며 짠맛을 주관한다.
흑색 대표 식품
검은깨 : 검은깨는 신장 기운을 보호하는 성분을 가진 음식이다.
오골계 : 뼈가 까마귀처럼 검은 닭이라 해서 붙은 이름이다.
- 오방색으로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한방 색채요법
한국 전통의 오방색으로 오장육부를 다스리는 한방 색채요법은 흰색, 노란색, 빨간색, 녹색, 검정색 등 다섯 가지 색상을 오장과 연관시키는 방법이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더 건강해지기 위한 이러한 치료법들은 정통의학을 대신한다는 의미에서 '대체의학' 혹은 기존치료와 병행해서 더 좋은 치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보완의학'이라고도 불린다. 약물 복용에 따르는 부작용이라든지 바이러스 및 세균에 대한 감염 등의 우려가 전혀 없는 방법으로 각종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 흰색(폐, 기관지)
전통적으로 색이 흰 음식은 폐와 기관지를 깨끗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ex) 도라지, 무, 배 등
▶ 빨간색(심장질환)
혈액 색깔의 붉은 식품은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만든다.
ex) 토마토, 당근,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
▶ 녹색(간)
푸른잎 채소에 들어 있는 엽록소는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피로를 풀어준다.
ex) 시금치, 샐러리, 양배추, 양상추 등
▶ 노란색(위장)
노란색 음식은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ex) 토종닭, 호박, 벌꿀 등
▶ 검은색(신장)
한의학에서는 검은 음식이 신장의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본다.
ex) 검은깨, 검은콩 등의 블랙 식품
오방색에 담긴 우리 몸의 이치, 오방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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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방색은 우리메게 낯선 단어가 아니다. 흑, 청, 적, 황, 백으로 이뤄진 오방색은 예부터 우리 생활 가 까이 존재해왔다. 아이돌이나 명절에 입는 색동저고리부터 잔칫상에 오르는 국수 위의 오색고명까지 실로 다양한 분야에서 쓰여왔다. 그중 오방색의 의미를 가장 잘 ?을수 있는 것은 음식이다.
오방색 중, 검은색은 신장, 푸른색은 간장, 붉은색은 심장, 노란색은 비장, 흰색은 폐장과 연관되어 각각의 기능을 도와주는 색으로 여겨진다.
검정색은 성장, 발육, 생식을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활성화 시킨다. 신장기능이 저하된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뼈가 부실해지는 등 전체적인 몸의 기운이 약해진다. 검은깨, 검정콩, 흑미, 오골계등의 검은색 식품은 신장기능 증진은 물론 , 노화방지에 뛰어난 식품들로, 특히 검은깨는 탈모, 흰머리 예방등에도 효과가 있다.
간장의 제 기능을 도와주는 푸른색은 해독작용이 뛰어나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색이다. 술로 인한 간의 피로는 녹즙, 시금치, 케일, 청경채 등과 같은 푸른색 음식이 좋다. 쉽게 섭취할수 있는 푸른색 음색으로는 녹차와 매실이 있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항균작용, 중금속 제거에 탁월한 성분이다. 또한 매실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숙취해소나 소화불량에 좋다.
핼액과 같은 적색은 생명의 색이라 지칭되며 심장과 관련이 있다. 피를 맑게 하고 심장을 건강하게 하는 적색은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등과 같은 혈액 관련 질병은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적색음식으로는 손쉽게 구할수 있는 토마토나 대추, 홍고추등이 있다. 특히 토마토안에 포함된 "리코펜" 성분은 우리 몸에서 활성산소를 없애고, 노화를 방지하는 대표적인 건장식품이다.
흰색은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콩나물이나 도라지, 무, 연근, 마늘 등의 흰색 식품에는 항균. 항암 기능이 뛰어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호박, 생강 등의 황색은 비장, 위장과 연관되는 색으로 소화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호박의 노란 속살은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발암물질을 내보내고 대장암을 예방한다. 뜨겁고 매운 성분의 생강은 체내의 열을 발산시켜 우리 몸은 물론 소화기까지 따뜻하게 해준다.
이렇듯 오방색 식품은 뛰어난 색감으로 우리의 식감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건강을 지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된 오방색 식품들에 주목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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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색으로 풀어본 장기·음식궁합
심장은 붉은색·간은 녹색…'色다른 맛'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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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색은 오행에서 화(火)에 속하며, 인체의 심장, 소장, 혀 등과 연결돼 있는 기운이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라이코펜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 성분이 있어 심장을 건강하게 한다. 사과의 캠페롤, 포도의 폴리페놀, 붉은 고추의 캅사이신 등은 항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건강에 좋은 적색 식품으로는 딸기, 감, 자몽, 대추, 구기자, 오미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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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은 목(木)에 해당되며, 간(肝), 담(膽), 근육에 연결된다. 싱싱한 샐러드나 녹즙 등 녹색식품은 간기능을 도와주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푸른 잎의 엽록소인 클로로필은 조혈작용을 도와 빈혈 예방에도 좋다. 올리브유의 녹색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시금치는 각종 비타민과 영양소가 서로 상승 효과를 내는 대표적인 녹색 식품이다. 그 밖에 쑥갓, 케일, 시래기 등이 권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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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은 수(水)에 속하며, 신장, 방광, 귀, 뼈 등과 연결된다. 예로부터 검은콩과 검은깨(흑임자)를 회복기 환자에게 먹였다. 조혈, 발육, 생식 등을 관장하는 신장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검은 색소인 안토시안은 검은콩, 흑미, 깨 등에 풍부하며, 노화의 원인인 활성 산소를 중화시키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목이버섯, 김, 오골계, 흑염소 등이 있으며, 서양에서는 블루베리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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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색은 토(土)에 속하며, 비(脾), 위(胃), 입 등에 연결된다. 황색 음식은 소화력 증진에 좋다. 단호박은 죽이나 찜으로 먹으면 위장 기능을 높인다. 황적색 색소에 많은 카로티노이드 성분은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혈당강하,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감귤, 오렌지, 망고 등은 비타민C의 보고(寶庫)이다. 카레에는 항암 효과가 있다. 그 밖에 당근, 파인애플, 감 등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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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은 금(金)에 해당되며 폐, 대장, 코에 연결된다. 폐나 기관지가 약한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백색 채소와 감자 등은 항알레르기, 항염증 기능이 탁월하다. 양파의 케르세틴은 고혈압을 예방하며, 양배추의 설포라페인 등은 항암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다. 도라지의 사포닌은 기침에 좋다. 그 밖에 백색 식품으로 마늘, 무, 배, 연근, 고구마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