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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데일리덴탈> 2019년 APDC(아태총회) 한국서 열린다

작성자정지혜|작성시간18.05.16|조회수121 목록 댓글 0

2019년 APDC(아태총회) 한국서 열린다

2002년 개최 이후 17년 만의 재 유치
한국 APDF 차기회장 추천권 보장받아


한국이 내년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APDC2019)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APDF 집행부는 지난 11일 총회기를 한국 대표단에 이양하고, 내년 총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현종 국제이사, 박인임 부회장, 나승목 부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회장.
▲ 한국이 내년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APDC2019)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APDF 집행부는 지난 11일 총회기를 한국 대표단에 이양하고, 내년 총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부터 김현종 국제이사, 박인임 부회장, 나승목 부회장, 페르난도 페르난데즈 APDF 회장.

치협이 아태치과의사연맹(APDF/APRO) 재가입에 이어 내년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 이하 APDC2019)를 한국에서 유치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더불어 APDF/APRO의 정관에 의거, 한국은 차기 총회의 개최국으로서 차기회장직의 추천권을 보장받아 내년 총회와  APDF의 회무를 동시에 이끌게 된다.  2020년 총회 개최지는 스리랑카로 결정됐다.

지난 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18년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APDC2018) GALA Night에서 APDF는 한국의 2019년 APDC 개최를 공식화하고, 총회의 성공을 위해 멤버국 모두가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로써 치협은 지난 2002년 서울에서 제24회 APDC2002를 개최한 데 이어 17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아태총회를 개최하는 낭보를 만들어 냈다. 

한국이 내년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DC GALA Night에서 APDF는 내년 한국 총회의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김현종 국제이사가 치협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 한국이 내년 아태치과의사연맹 총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 지난 9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DC GALA Night에서 APDF는 내년 한국 총회의 유치를 공식 선언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김현종 국제이사가 치협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GALA Night에서는 치협과 APDF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Dr. Jhee Heon Taek Memorial Prize(제1회 지헌택 기념상)의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기념상은 APDC 총회 중 열린 Oral Presentation 참가자 중 학문적으로 가장 괄목할만한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수여, 제1회 수상자로는 파키스탄에서 참석한 시예드 하마드 핫산(Syed Hammad Hassan)이슬라마바드 국립의과학대학 조교수가 선정됐다. <인터뷰 하단>

이날 시상식의 의의를 설명한 올리버 헤네디기 APDF 사무총장은 “고 지헌택 박사님은 APDF의 발전과 아시아 국가들의 단합과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비전을 제시한 위대한 우리의 지도자였다”면서 “그를 기리고, 그의 학문적 발자취를 계승하기 위한 기념상을 제정한 것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더불어 APDF와 함께 상금을 공동으로 출연해 준 한국 치협에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 APDC 발판 삼아 세계무대 도약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한국의 차기 APDC 개최는 여러모로 치협 국제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해 8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세계치과의사연맹 총회를 기점으로 지속적으로 치협의 국제교류 회무에 매진해 왔다. 

당시 김철수 협회장을 단장으로 한 KDA 대표단은 마드리드 총회장에서 APDF 이사회와 회동하며, 한국의 APDF 재가입에 대한 실무 조율을 진행한 바 있다. 무엇보다 FDI 상임이사직에 출마한 박영국 경희대 부총장의 선거 운동에 힘을 보태며, 윤흥렬 전 FDI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인 FDI 상임이사를 진출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치협은 우선 아태치과의사연맹에 재가입해 아시아 지역에서의 ‘맹주’ 지위를 회복하고, 이를 발판 삼아 한중일 3국의 연대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다시 말하면, APDF+3(한중일)의 주축국으로서 APDF와 현재 APDF의 미가입 국가로 남아 있는 중국, 일본 사이의 ‘균형자’ 외교를 지향하겠다는 의지 표명이다. 치협은 이를 위해 5월 18일 일본 치협과 미래 치의학 발전을 위한 상호 MOU를 체결하고, 9월 중국 치협과 한중공동학술세미나, 11월에 한중일 공동 컨퍼런스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KDA의 국제 교류에 살을 붙인다는 계획이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 2002년 서울에서 APDC를 개최한 이래 17년 만에 APDF로의 복귀와 2019 APDC 개최를 동시에 달성해 냈다”면서 “그동안 대한민국 치의학의 국제적 위상강화와 치협의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한 성과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앞으로 치협은 APDF의 주축국가로서 지위를 되찾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표단을 이끌며 APDC2019의 한국 유치를 마무리한 나승목 부회장은 “이번 필리핀 총회에서 KDA의 재가입과 차기 총회 개최를 대단히 반기는 분위기였다”면서 “내년 APDF 총회를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치과계의 역량을 보여주는 데 총력을 쏟겠다”고 밝혔다.

김현종 국제이사는 “재가입과 총회 유치가 비교적 신속하고 매끄럽게 진행됐다. 올해 중국, 일본 치협과 진행될 공동 컨퍼런스 역시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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