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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시험) 합격수기

서울 최종 합격자 A 선생님 수기

작성자김재균(김규식)|작성시간19.05.16|조회수1,573 목록 댓글 0

<<영역별 공부방법>>

[교육학]

저는 이번에 교육학 17점을 받았는데, 사실 제 예상 점수는 14점이었어요. 일단 평가부분 4점은 다 날렸다고 생각했고 타일러 모형 문제에서도 깎일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ㅠㅠ 그런데 다행히도 ‘척도법’이 허용답안이 됐고 타일러 모형에서도 온점수를 다 받아서 생각했던 것보다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제 공부 방향이 올해 시험과는 부합하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많이 후회를 했었어요. 저는 장수생이라 장기기억 속에 쌓여있던 지식들이 그나마 시험장에서 도움이 되었던 거 같아서 교육학 부분으로는 큰 도움을 드리지 못할 것 같아요.bb 다만 제가 만약 올해 시험을 다시 준비한다면 상반기에는 객관식 기출을 베이스로 개념을 총 정리하고 하반기에는 암기+모의고사 풀기의 방식으로 공부할 것 같습니다. 교육학은 이만 마치겠습니다.

 

[영어교육론]

영어교육론에서 핵심은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개념을 정확하게 쓰는 것+문제와 연결시켜서 rationale을 작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영교론은 핵심개념 암기+서논술형 쓰는 연습의 방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이 방향성에 따라서 도움이 되었던 방법을 하나씩 정리해보겠습니다.

-       단권화: 핵심개념 암기를 위한 단권화 작업입니다. TBP, PLLT, 애플북 등의 영어교육론 원서를 참고해서 서브노트로 단권화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저는 정리하면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서 어떤 영역이든지 항상 단권화를 했어요! 원서 정리가 끝난 후에는 기출문제를 활용해서 핵심어구를 추가했어요. 기출에 나온 표현이 더 쉽고 외우기 좋은 경우가 많아서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       서논술형 쓰는 연습하기:이 부분은 기출문제와 권영주 교수님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기출문제를 활용할 때는 ‘모범답안’을 만드는 스터디를 했어요. 문제에서 요구하는 키워드만 들어갈 수 있도록 답안을 작성하고 만나서 하나의 완성된 답안을 만드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핵심만 간결하게 쓰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더불어 권영주 교수님 모의고사를 통해서는 영교론에서 유연하게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고 핵심 키워드가 될 수 있는 키워드와 표현을 얻어갈 수 있었습니다. J 특히 문제 해설과 함께 관련된 article을 함께 주시는데 이 리딩자료를 읽으면서 영교론의 최신경향이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       기출 공부: 저는 기출 공부를 다양한 방식으로 했어요. 그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됐던 방법은 객관식 기출 문제를 가지고 선지를 보지 않고 관련 핵심 개념을 백지에 써보는 방법이었습니다. 권영주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셔서 했던 방법인데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 개념을 빠르게 캐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어요.

-       기입형 대비 원서 정리: 원서 Glossary를 보면서 기입형으로 나올 수 있을만한 개념들을 따로 정리했습니다. 스터디를 활용해서 효율적으로 할 수 있었어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glossary 만 보는 것은 부족하고, 원서를 읽으면서 중요한 개념은 모두 따로 정리해서 암기를 했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일반영어/문학]

저는 개인적으로 1차 고득점을 위해서는 탄탄한 일반영어 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반영어에 시간 투자를 많이 했어요. 제게 특히 도움이 되었던 방법들 위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       기출문제 분석: 초수, 재수 때까지만 해도 일반영어/문학 영역은 서논술형으로 바뀐 년도를 위주로 공부했는데 올해에는 객관식 문제까지 전부 꼼꼼히 공부했습니다. 스터디에서 line by line으로 돌아가면서 해석하고 문제의 핵심을 답안과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공부를 했는데 시간은 오래 걸리지만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한 줄씩 직접 말로 해석하면서 문맥으로 파악했던 표현들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넘어갈 수 있었고, 논리적으로 답을 이끌어내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어렵거나 알아두어야 할 단어나 표현은 엑셀로 정리해서 함께 암기하고 암기한 것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복습했습니다. 기출 공부도 되지만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기출 문제 루브릭 만들기: 기출 문제들을 가지고 스터디원들끼리 모범답안 루브릭을 만드는 스터디를 했던 게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출제자의 입장에서 어떤 것을 답안 키워드로 할 것인지를 1점, 1점씩 나누어서 생각해보고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답안 작성할 때 문제에서 요구하는 중요한 키워드를 포함하여 작성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됐어요.

-       난이도 높은 지문 접하기: 평소에 기출보다 어려운 지문을 많이 접하려고 노력했어요. 저는 SAT 리딩 문제집을 활용했는데, 특히 해커스에서 나온 파란색 문제집이 좋았어요. 리딩파트만 10세트 묶여있어서 공부하기 좋습니다. 한 지문씩 풀고, 모르는 표현 정리하고, 써머리하고, 정리한 표현 암기하는 방식으로 꼼꼼히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집은 여러 번 보았는데, 이렇게 하니까 어려운 표현들을 까먹지 않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       영자신문 써머리스터디: 영자신문 스터디는 다양한 주제의 지문을 접하고 라이팅 하는 연습을 꾸준히 하기 위해서 재작년과 작년 둘 다 했습니다. 저는 기사 읽는 거 재밌어서 좋았는데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방법은 요일 별로 주제를 다르게 해서 기사를 선정하고, 기사를 선정한 사람이 임용고시 형식으로 기입형이나 서술형 문제도 함께 출제하는 식으로 했어요. 출제자는 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는데 문제를 직접 출제하는 과정에서 지문을 꼼꼼하게 읽고 글의 논리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어서 더 공부가 많이 되었던 것 같아요.

 

[음성음운론/영어학/문법]

-       음성음운론은 AEP 위주로 공부했는데, segment나 feature 암기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무엇보다 rule 도출하는 연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AEP에 나오는 모든 rule을 엑셀에 정리했어요. 모의고사 풀면서 나오는 새로운rule도 추가했구요. 예를 들어, example words – target segment – phenomenon – condition 이런 식으로 정리했어요. 시험 가까워 오면서는 로봇처럼 매일 분량 정해서 rule을 쓰는 연습을 했어요! 실제로 시험장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영어학은 제가 갖고 있는 기본서, 심화서, 원서 등을 영역별로 단권화 했어요. 여러 책을 영역별로 보는 게 개념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나중에는 모의고사를 풀면서 나오는 예문들도 계속 추가하면서 복습했어요.

-       문법은 TG위주로 단권화 했고 영어학과 마찬가지로 모의고사 예문을 추가하면서 복습했습니다.

 

[마음가짐]

최종합격하기는 했지만 저는 1차 시험과 2차 시험 모두 실수도 많고 아쉬운 점도 많았어요. 그래서 발표날까지 안심하지 못하고 불안에 떨며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ㅠㅠ 발표를 기다리면서 많이 생각했던 게 ‘더 겸손한 자세로 공부할 걸’ 이라는 후회였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아쉬웠던 부분은 ‘이미 다 봤던 거다’ 라고 자만하며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던 것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에요.ㅠㅠ이게 장수생의 최대 약점인 것 같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아는 건데, 혹은 봤던 건데 실수했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게 사실은 실력의 차이로, 점수의 차이로 나타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 개인적으로는 ‘겸손한 마음’을 갖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 병행에 관해]

저는 18년도 시험 2차에서 고배를 마시고 바로 기간제를 구하려고 노력했어요. 공고 올라오는 대로 다 올렸는데 무경력이어서인지 기간제 면접은 한번도 갈 수 없었어요.ㅠㅠ 그래도 운이 좋게 초등학교에서 시간강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3월부터 7월까지는 나름의 일 병행을 했습니다. 사실 주 12시수라서 부담이 적었고, 같이 강사를 하는 영어선생님이 계셔서 함께 짝스터디로 할 수 있어서 최상의 조건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2번 이상의 올인 경험이 있으시다면 일 병행을 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 만나면서 동기부여도 되고 사회생활을 하니까 사람답게 사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저는 경험이 없긴 하지만 업무량이 많은 기간제라고 하더라도 1학기 정도는 일반영어 공부만 하면서 일 병행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현장에 있었던 게 2차 준비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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