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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여행/걷기일기

2635차 설악산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260523

작성자혜정|작성시간26.06.11|조회수2 목록 댓글 0

#설악산

#노적봉

#한편의시를위한길


2022년과 2023년도에는

설악산을 참 많이 다녀왔었는데

 

코리아둘레길 걷는다고

2년여 동안 발길을 끊다시피 했네요

 

해빙기 지나고

"노적봉 한편의 시를 위한 길"

일단 암벽등반허가 신청을 해놓고

스케줄 맞추기로 한 게 지난 주말

 

새벽에 출발

일기예보에는 비 소식이 없었는데

강릉을 지나면서 날씨가 심상찮아 지더군요

 

그래도 오후에는 해 난다 했으니까

철석같이 믿으며 소토왕골로 들었습니다

 

이 코스 마지막이 10여년 전

릿지 길은 여러 번을 다녔어도

언제나 들머리 찾는 게 힘드네요 ㅎ

 

결국 첫피치는

엉뚱한 곳에서 시작했고

 

2피치에서 부터 만난

먼저 오신 분들 등반속도가 늦어

소요 시간이 전체 4시간 이상 더 걸린 듯

 

그래도

마지막 하강지점에서

우릴 먼저 보내줘 어둡기 전에

하산을 했습니다

 

물치항은 리모델링 중이고

설악항으로 다시 올라가

 

찰져서 감칠 맛 나는

이런저런 횟감에 알콜 두어잔

 

도착할 때까지 늘어지게 잤는데

운전한 후배에게 너무 미안했고

 

곰탕인 날씨 덕분에

주변 경관은 기억에 남는 게 없었던

하루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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