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인의 사랑 3 - 고윤석시인

작성자바다노을|작성시간26.06.06|조회수0 목록 댓글 0

 

가난한 시인의 사랑 3

 

 

 

 

울부짖으며 사랑한다고 떠나지 말라고

버려진 새끼 고양이처럼 날 찾던 너!

 

너라는 사랑 없인

살아갈 수 없는 나이기에

 

지금도 내 삶에 투영되는 네가 있어

내가 살아낼 수 있었던 거야

 

들려오는 소식들 속에

잘 살고 있다는 이야기

 

허락되지 못했던 우리 사랑이었지만

전부였기에 후회는 없어

 

잘 살고 있다니 참 다행이야!

 

나도 이제는 아픔이

그나마 조금은 희미해지고 있어

 

나를 용서하길

나의 선택을 이해해 주길. . .

 

 

 

글 : 고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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