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시인의 사랑 4 - 고윤석시인

작성자바다노을|작성시간26.06.08|조회수0 목록 댓글 0

 

가난한 시인의 사랑 4

 

 

 

 

이제는 조용한 푸념을 할 만큼

많이 익숙해진 세월이 되었지만

 

그 시절 내 사랑을 받아 주었을 땐

세상의 전부를 갖은 듯 너무 좋았어

 

그만큼 너는 내게

신이고 종교이며 구원이었으니까

 

하나가 되어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

상처가 되고 죄가 되는

 

철부지의 아픈 현실이었지만

사랑만으로 이겨낼 수 있을 거 같았어

 

모순된 두 가지를 다 가지고 싶었던

오만했던 나의 욕심이었던 거지

 

행여나 먼지 한 톨만큼이라도

미안함 갖지 않기를. . .

 

 

 

글 : 고윤석

 

 

 

#월미도여행 #월미도맛집 #월미도돈까스 #바다노을그리고사랑

#고윤석시인 #월미도카페 #와인의전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