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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

작성자조약돌55|작성시간26.06.05|조회수13 목록 댓글 0

 

그 깊이와 높이를 헤아려 공포를 느낀다

공포가 소리로 변한다

전깃불이 열이 변한 것과도 같다

 

누가 폭포를 용감하다 했나

지르는 소리는 용감해서 호기로 지르는 소리가 아니다

두려움이 변한 것이다

엉덩이가 깨지며 내는 소리다

 

천둥이 그렇다

우리 은하와 안드로메다가 구름처럼 흐르고 배모양 가다 부딪히면

그렇게 소리가 날 것이다

우리는 어디론가 무작정 흐르는 은하고 구름 아닌가

서로 부딪히며 소리를 낸다

 

오늘도 크던 작던 어떤 소리를 내며 살아간다

부딪히고 있다는 증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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