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화두

작성자조약돌55|작성시간26.06.14|조회수7 목록 댓글 0

 

불머리가 용이 되어 돌아다닌다

미친 용처럼 날 뛴다

산불 같다

 

내 속에 화두가 미친 용이 되면

애써 지은 건물과 물건이 한순간 재가 될 수도 있다

말머리를 용케 돌려 화를 피할 수도 있지만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그래서 화두에도 멍에를 씌어야 한다는 말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같은 해결책 심심하면 떠오른다

실현불가능해도 항상 부초처럼 떠돈다

 

봉수대에서 타오르던 화두

역사의 한 페이지에 외양간처럼 갇혀 나오지 못하고 있다

멍에를 씌우지 못하면 외양간을 준비해야 한다

화두의 교도소를...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