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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는

작성자조약돌55|작성시간26.06.21|조회수8 목록 댓글 0

 
 
내 시는 농부의 시
 
곡식과 같다
때로 약초를 심기도 하지만
수요가 많지 않아 곡식이나 채소 과일울 주로 생산한다
가족들이 우선 먹고 남는 건 나누어 주기도 하지
 
내 시는
흔하디 흔한 평범한 먹거리다
병을 치료하는 약이 아니다
아픈 사람을 고치지는 못하고 허기질 때 고구마 한 톨
끼니마다 습관적으로 먹는 일상에 흔한 늘 곁에 하는 먹거리들

있을 땐 잘 모르는 없어야 아는 그런 거
 
지어봤자 늘 적자인 곡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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