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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ngScreamingShows

갑자기,

작성자끝。|작성시간06.11.24|조회수31 목록 댓글 0

 

 

 

스무살이되고,대학생이되면하고싶던일들을

다섯손가락을하나씩접으면서

침대에엎드려

서로의꿈을키우던소녀와친구는

지금

서울과부산의거리보다더멀어진

마음의거리를조금씩느끼고있다.

 

 

 

 

 

 

 

전화를하기싫은건

나의연약해진마음을진심으로감싸줄너희가아니기때문에

보고싶다고메세지를남기지않은건

그네음절의문장을잔인하게한번훑어보고말너희이기때문에

 

오늘재수를했던친구와통화를하면서내가흘린눈물의의미는

너희와함께했던수많은시간들과웃고울었던기억들과

여기서울과는다른내집같은공간이너무그리웠기때문에.

 

 

 

서울의겨울은

참추워.

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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