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봄이 오려다 말았는지 꽃은 가지가지 피었는데 -
추워요 .
오늘도 어찌나 추운지, 자취하는 친구한테 빌린 한겨울 목도리를 칭칭 두르고 집에 왔습니다.
3월 끝자락인데 봄옷 입은 제가 멍청한 건가요.. 아니라고 해주세요.. /사실 내일날씨 확인도 안하고 봄옷입는 증세/
코는 맹맹하고 목이 칼칼한 것이, 감기가 다시 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꽃놀이 하고 싶은데.. 이런 추위엔 밖에서 도시락도 못 까먹겠습니다.. 꽃놀이는 남의 이야기 ..
거기는, 봄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