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면,
전역하고 벌써 두달이 훨씬 지나있었는데,
서지옹의 생각이 내 맘 속 깊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리봐도 내 생활에 치였던 건지 연락조차 못했었던.
그치만,
나도 그렇게 생활하면서,
이 곳을 잊었던 적은 없었으니,
서울에라도 가면 꼭 보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지만,
역시.
돈도 시간도 안된다는 핑계.
그 걸 없애기 위해서라도,
매주 시간나는 주말 노가다라도 뛰고 있답니다.
한동안은
정체성이니 적응이니 하며,
아무렇게나 지껄이며 있는 척했지만,
사실 있는 그대로를 본 건 아니었던 느낌.
그래서
또 한 번 새로워 지고 있네요.
다들,
나보다 더,
멋있어 지고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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