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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작성자카펠라|작성시간08.11.09|조회수39 목록 댓글 7

금요일에 쑥뜸을 하고 난 후에 터덜터덜 걸어오면서 근처 놀이터에 들렀어요.

운동 기구들 있잖아요? 거기서 이것저것 해봤어요.

다리 앞뒤로 왔다갔다하는거, 다리 근육 키우는 거라는데 힙업이 더 필요하지 않나.. 했고.

팔 근육 키우는 거 했는데 말예요.

자고 일어났더니 겨드랑이쯤이 너무 땡겨요. 오늘 일요일이잖아요? 나 그거 고작 8번쯤 했던 거 같은데 말예요.

이젠 정오쯤에 가서 한시간쯤 그것들 모두 해보려구요.

어째선지 요즘은 엄마아빠가 살아있다는게 다행이다 싶고

내 사지가 멀쩡한게 참말로 다행이다 싶거든요.

이 생각 하루이틀 하다 말 줄 알았는데 거의 2주나 하고 있다보니.-ㅅ-;

 

그리고 어젠 광주비엔날레를 다녀왔는데..

목요일에 가려다 몸이안 좋아서 주말로 미뤘는데 친구한테 미안하더라구요.

사람 겁나 많더라.

뭐 본 것 같지도 않고.

그냥....... 광주갔다! 라는 거.

하늘이.. 굉장히 낮을 것 같은 도시였는데.

하루종일 차에 빵빵, 전시관 안에서 시끌.. 소음만 가득했던 듯.

 

ㅎㅎㅎㅎ....

그리고... 잘 살고 있어요!!!!!!

 

그때의그 사람들 모두 잘 지내고 있죠?

나는 다시 컴백했다 -_-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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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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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서지 | 작성시간 08.11.10 이런속도라면 2010년즘엔 만날수 있을것같다고 예상됨.
  • 작성자러브레이 | 작성시간 08.11.10 그때의 그사람들은 다 잘 지낼걸.ㅋ
  • 답댓글 작성자서지 | 작성시간 08.11.11 그때 그사람~ 아무런 말이 없던 그사아람~~
  • 작성자카펠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08.11.11 .....내 조만간 여기 다 도배할거야.
  • 답댓글 작성자서지 | 작성시간 08.11.11 나 이사하면 도배나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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