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 번 보자.
응. 그래.
X
언제 한 번 보자.
지금 어때?
O.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안부 전화를 했어요.
전화 받을 수 있는 상황인지 묻고
어떻게 지내냐는 이야기가 대부분이었지만
목소리들과 여전한 말투들을 듣는 순간
되게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어떤 사람은 나와 같은 사람이라 바로
지금 시간 돼?
라고 말하더라구요.
그래서 나 지금 나가요.
오늘 강추위라고 아침에 출근하는 우리 가족 3명은
으아!!!!!!!! 라고 하고
전화를 받은 어떤 사람은 '절대 나가지마!' 라고 했지만.
곧 봐요. 우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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