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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ingScreamingShows

감사합니다

작성자무감각|작성시간11.01.23|조회수198 목록 댓글 0
셀린느의 공연은 흡입력이 있습니다
불이 어두워지고 동그마니 앉아있는
셀린느의 기타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하면,
이 공간엔 어느새 나와 셀린느만이
존재합니다.

외팔소녀와 고양이가 나와 발걸음을
함께하고있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바라보는
소녀곁에 내가 함께 서있습니다.
돌아오는길의 달빛아래 나도모르게
재채기를 한번하게되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겨울새를 고갤들어
문득 바라보게됩니다.

작은 공연장에서 들었던 음악은
세상의 모든길과 이어져있고
내가 겪었던 내가 겪을 인생의 경험의 길과
이어져있습니다
혼자듣기만 아까운 음악입니다

아 지금도 설레입니다.
셀린느의 기타소리가 시작되면
다시 반짝거리는 셀린느의 음악과 나.
이세상에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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