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의 날개 아래서 (2020년 11월 2일 월요일)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찬송546장
성경 시편 63장 1절 ~ 8절
1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2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3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4이러므로 나의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 주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나의 손을 들리이다
5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6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7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8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내용
이 시는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도망할 때 지은 시입니다. 다윗
은 예루살렘을 떠나 요단강을 건너 요단 동편 마하나임으로 도피하였습니
다. 이때 다윗은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
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
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시63:1) 자식에게 쫓기는 비참한 상황 속에서 다윗은 하
나님을 찾으며 그가 자신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다윗은 또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
리이다”라고 고백합니다.(시63:7) 신명기 32장에 기록된 모세의 노래에서 하나님
은 날개를 활짝 펴고 어린 새끼들을 보호하는 독수리의 이미지로 표현됩니다.
다윗은 지금 그 이미지를 떠올리며 하나님과의 언약관계를 신뢰했습니다. 여호
와, 곧 언약의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신뢰하며, 하나님께서 폭풍우를 통해 자신
을 더욱 정결하고 거룩한 존재로 회복시키고 성장시키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
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다윗은 이처럼 비통하고 절망스러운 순간에도 “하나님이
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고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시63:1)
고통과 절망 가운데 계십니까? 언약의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아버지 되신 하
나님께서 약속의 자녀인 우리를 당신의 날개 아래 보호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신뢰할 수 있는 약속의 하나님, 선택하신 당신의 자녀들을 언제나 불꽃같은 눈
동자로 지켜 보호하시는 신실하신 언약의 하나님이십니다.
기도
오 신실하신 하나님, 우리가 비통과 절망 가운데서도 반드시 언약의 하나님을 신
뢰하는 참 믿음을 갖게 하여주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