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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용어

[스크랩] 신조형주의(Neo-Plasticism)

작성자사무국장|작성시간10.12.17|조회수228 목록 댓글 0

 

 

 

  


 

신 조형주의의 뜻을 담고있는 데스틸의 이름은 1971년 중립국인 네덜란  드에서 출판된 잡지의 이름을 따른 것으로 제 1차 세계대전 직후 예술의 지적인 현대 운동의 하나였다. 신플라톤주의 철학에 영향을 받은 화가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과 화가겸 디자이너이자 이론가였던 데  오 반 도에스버그(Theo van Doesburg)그리고 디자이너 게릿 리트벨트  (Geriit Rietveld) 그리고 다수의 미술가, 건축가, 작가들이 네덜란드의 리 덴(Lieden)시에서 모여 데스틸De Stijl이라는 그룹을 만들었고 그들의 목 표가 '예술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바꾸는 것'임을 결정하며 새로운 미학   을 창조하였다.그 운동은 보편적이고 단순한 기하학적 형태의 완벽함을  반영하는 최고의 디자인 제품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서 이들의 첫 번째     단계는 피에트 몬드리안과 데오 반 도에스버그의 회화에서 행하였던 네 오플래스티시즘(Neo-plasticism:입체파에 근거한 신 조형주의 양식)을    추구하는 것이었다. 데스틸은 이들 회화에서 나타나는 순수평면의 추상 형태를 3차원적인 공간구조로 변환시켰다. 데스틸에서는 공간을 항상    정육면체를 기준으로 삼아 서로 직각으로 면 분할하는 것이 무한하게 확 장 가능한 하나의 원리로 생각하였다. 이러한 공간구조는 데스틸의 4각  형, 삼원색(빨강, 파랑, 노랑), 그리고 비대칭의 3가지 원칙이 되었다. 단 삼원색을 사용할 때 절대로 필요한 경우에만 대조를 위해서 흰색, 검정   색, 회색을 같이 사용하였다. 도에스버그는 '공간은 색채의 도움으로 구  성되어야 한다'며 색의 사용에 따른 공간의 긴장감이 데스틸의 요점임을 언급하였다.                                                                                    


 


 그림 1> Mondrian, Lozenge Composition with Yellow, Black, Blue, Red, and Gray, 1921, Oil on canvas, 60.1x60.1cm: 선과면, 원색으로만 구성된 몬드리안의 그림은 데스틸 양식의 출발이 되었다.그림 2> Mondrian, Composition No. 8, 1939-42, Oil on canvas, 75x68cm 

이러한 방식으로 태어난 데스틸은 새로운 디자인이 되었고 그것은 과거를 연상시키지 않고 모든 전통적 영향을 배제시킨 디자인으로서 날카로운 수평선과 단정함, 정확함 등이 나타났다. 건물은 대지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새로운 구조와 평면을 갖게되었으며 지붕은 테라스가 되었다. 이러한 데스틸의 평평한 평면, 직사각형과 정사각형의 사용, 비대칭의 사용 등은 이후 현대 공간디자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데스틸의 공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1924년 위트레흐트(에서 쉬로더(Schroder) 부인의 의뢰로 리트벨트가 완성한 쉬로더하우스이다. 사진3-4의 건물외관을 통해 우리는 몬드리안의 그림이 3차원으로 투영된 것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 이 주택을 구성하고 있는 벽, 바닥, 분할 칸막이벽, 창 등은 단순한 평면으로 다루어졌으며, 데스틸의 색상과 함께 모든 평면은 직각으로 교차되고 중복되며 서로 관통하거나 발코니와 캐노피에 의해 외부로 확장되는 내부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리트벨트의 쉬로더하우스 외관, 1924. Photo by Joo-Yun Kim, Copyright 쉬로더하우스의 거실과 식당, 평면들의 관통과 교차 중복을 볼 수 있다. Source from 'History of Modern Art' 쉬로더하우스의 침실. Photo byKim, Copyright


 


<< 리트벨드는 데스틸 양식을 적용한 가구로도 유명했다. 사진 3-8은 그의 대표적 가구로 알려진 1918년 디자인한 적청의자(Red & Blue Chair)이다. 나사못으로 간단히 고정한 채색합판으로 조립된 이 의자에 대해 몬드리안은 '데스틸의 가장 훌륭한 응용'이라 묘사했고, 도에스버그는 가구가 훌륭하게 실내공간에서 조각적 요소로서 활용되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극찬하였다

 

 

 

 


신조형주의 (Neo-Plasticism)

1차 세계대전 중 네덜란드에서는 `신조형주의'로 알려진 새로운 순수조형운동 이 전개되기 시작하였다. 이 운동의 지주는 몬드리안으로서, 그는 저서 [신조형주의 미술]에서 "신조형주의 미술은 사각형의 평면위에서 색채와 형태의 통일로부터 출발한다"고 주장한다.

"나는 전쟁이 계속되는 동안 나무, 집, 교회 등에서 나의 추상 작업을 계속하였 다...점차 나의 그림에서 모든 곡선을 배제해 가자 구도는 수평과 수직선만으로 성립되었고, 그것들의 선은 십자형으로 교차하고 각각 분리되거나 고립되기도 한다"

한편 신조형주의가 한 사조로서의 전개를 보이기 시작한 것은 네덜란드 미술 잡지인 `데 스틸(De Stijl)'지와 편집자 반 되스부르그(Van Doesburg)에 의해서 였다. 1917년 창간된 이 잡지는 몬드리안을 비롯하여 건축가 리트펠트(Rietfeld) 등을 구성원으로 하였다. 이들은 회화의 순수성을 중시하면서 표현요소를 엄격히 제한하는 미학적 엄격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몬드리안은 색과 선과의 순수한 관계를 위해 곡선과 사선은 피하고 주로 수평선과 수직선의 짜맞춤으로 한정하는 한편 색채도 빨.노.파의 삼원색과 백. 흑.회색으로 국한시켰다. 그는 미술은 우주적 조화를 명백하게 표현해야 하며, 시각예술은 미래의 이상세계를 지도하는 하나의 방식이라 생각하였다. 이와 같은 미술에 있어서의 정신적인 태도는 동서양의 신비주의 철학과 종교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신조형주의의 절제된 시각 예술이 주관적 감정에 의존하거나, 자연의 대상을 재현하는 가치체계로부터 벗어나야함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이것은 점차로 순수 추상으로 나아가게 되었다.

신조형주의는 단순히 회화에 머문 것이 아니라, 건축이나 조각, 디자인 분야등 실용 미술에도 커다란 영향을 주었으며 유럽 여러 나라와 영국, 미국에까지 퍼져 갔다. 1940년 뉴욕으로 건너간 몬드리안은 그러한 역할을 담당한 주요 인물이었다.

신조형주의의 건축적인 성과로는 기능주의 건축의 탄생을 예고하였다 는 점에 있으며, 또한 리트펠트에 의해 디자인된 의자는 이러한 사조의 정신과 양식을 반영한 현대 공예의 한 성과로 볼 수 있다.

 

 


Mondrian,Piet
Composition with red,yellow and blue


Mondrian,Piet
Broadway boogie woog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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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원문 : 화가 진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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