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크란 '강문화의 모든 것을 담는 우아하고 기하학적인 건축'이란 뜻으로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강 문화 건축)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고령보 주변에 개관한 '디아크' 4대강 문화관의 공식명칭이다. 이 건물의 이름은 설계자인 미국의 유명 건축가 하니 라시드가 지었다.건축개념은 강 표면을 가로지르는 물수제비,물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모양등 자연의 모습과 한국의 도자기 모양등 전통적인 우아함을 함께 표현했다고 한다.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구성된 내부 인테리어 컨셉과 어우러지는 지하1층의 전시공간과 아트갤러리,1,2층에 마련된 물을 테마로 한 거대한 서클영상 극장으로 이루어진다.
하니 라시드-크렌브룩 예술학교 건축학 석사.1985
현 콜럼비아대학 건축학 겸임교수
1988.리즈 언누 쿠튀르와'애심토트'설립
2002.히드라피어 건축
2004.Frederic Kiesler상 수상
2007.AIA뉴뇩챕터 디자인 시상식 First Prize
2008.Yas Hotel 건축
강정 고령보-후기 가야시대를 형상화 한 것으로 경북 고령과 대구 달성을 잇는 공도교로서 곡선형태로 아름답게 설계된 우륵교,가야토기와 가야금을 형상화한 탄주대,대구 달성군의 첨단과학과 9개읍면을 나타내는 톱니바퀴형상의 아름다운 인공섬인 낙락섬,피트형 카플린 수차방식으로 3000세대가 1년간 사용할 전기를 생산하는 소수력발전소,인공형 자연형 어도,가야금의 12현을 모티브로 12계단 12조명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과 야경을 자랑하는 물풍금,보 시설물을 통합관리하는 통합관리센터등이 있다.
통합관리센터
강정(江亭)
낙락섬
물풍금
탄주대
浮江亭(부강정)
이중환의 택리지에 "물자를 실어나르는 데는 말 보다 수레가 낫고 수레보다 배가 낫다.이것은 우리나라가 들보다 산이 많기 때문이다"라고 했다.육상교통이 발달하기 전까지 강은 물자를 실어나르는 주요 교통수단이었고 더불어 소통과 교류의 공간이기도 하였다.
16세기 사림파의 성장과 더불어 낙동강은 풍광 좋은 곳에 樓,亭들이 세워지면서 선비들의 학술문화를 꽃피우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었다.달성의 霞鶩亭,부강정,도동서원을 대표로 꼽을 수 있고 그 중간에 있는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의 四望亭도 낙동칠현의 선유문화를 꽃피운 곳으로 손꼽을 수 있다.
이 곳 강정고령보 부근에 있었던 정자가 바로 부강정이다.강에 뜬 정자 라는 뜻이다.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지만 디아크 강정고령보주변에 있는 지명이 강정이란 이름으로 전해 내려오므로 추측할 뿐이다.
부강정은 성주인 윤대승이 건립한 정자로 임진왜란 전까지 경관이 아름다워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임란으로 소실되고 주인 또한 사망하여 잠시 쇠퇴하였으나 달성 하빈의 하목정의 주인인 낙포 이종문의 둘째아들 다포 이지화가 새로운 주인으로 부강정을 중수한 뒤 스스로 부강거사로 이름하여 강변문화를 꽃피운는 구심점이 되었다.
다포 이지화는 한강 정구선생과 여헌 장현광 낙재 서사원에게서 학문을 사사 하였고 광해군과 인조 때 높고 낮은 벼슬을 하였으며 정묘호란 때는 군량미 조달에 힘썼고,병자호란 때는 호소사(의병을 불러모으는 사람)로 의병들을 지휘하여 나라가 위급할 때 분연히 일어서는 선비의 기개를 가졌고 후손들은 고령군 다산면 상곡리에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강정 고령보가 이어진 곳이 바로 달성군 다사읍과 고령군 다산면이고 보면 그 때를 짐작할 수 있겠다.
수차례 병화와 자연재해를 겪으면서 자취를 감춘 부강정의 흔적과 선유문화를 오늘날 강정 고령보에서 또다른 모습으로 소통과 화합의 강문화를 꽃피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