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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진영 밖에 사는 자의 애통 (레위기 13장 40-59절)

작성자전용범|작성시간16.05.02|조회수19 목록 댓글 0

진영 밖에 사는 자의 애통
(레위기 13장 40-59절)

1.
나병에 관한 진단 방법이 계속된다. 대머리와 나병을 구별하고, 가죽옷에 생긴 색점 중 나병으로 진단된 것을 불살라야했다. 나병 환자는 옷을 찢고 머리를 풀고 윗입술을 가리고 부정하다 부정하다라고 외쳐야 했다. 병이 있는 날동안 그는 부정하고 진영 밖에 혼자 살아야 했다.

2.
부정하다라는 표현은 슬픔의 표현이었을 것 같다. 또한 전염성을 방지하기 위한 배려의 표현이었을 것 같다. 그렇게 외치도록 한 것은 척박한 광야생활에서 백성을 보존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 표현은 더럽다, 죄인이다 라는 뜻으로 오용되는 일이 많았을 것 같다. 신약 시대 때도 병자들을 죄인 취급하던 유대 종교 지도자들의 언급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오용할 수 밖에 없는 신앙적 요소들이 오늘날도 얼마든지 많을 것 같다. 특별히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들이 더 그렇다. 공개적으로 회개하는 사람을 받아주기 보다는 눈을 흘기고 수근되는 것, 슬픔에 빠진 사람을 위로하기보다는 가십꺼리로 삼는 것 등등.... 부정함은 오늘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는 연약함으로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부정함이 죄악은 아닌데, 이런저런 이유들 때문에 더 숨겨야할 일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숨기고 은밀해지다보니, 죄 지을 원인 제공을 하게 되는 것 같다.

3.
내 연약함이 죄의 원인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할 것 같다. 또한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함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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