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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두 언약(갈라디아서 4장 21-31절)

작성자정희선|작성시간10.06.21|조회수38 목록 댓글 0

하나님의 자녀를 종노릇하게 하고 괴롭히는 율법은 하갈의 자녀와 같다고 말씀하신다.

예루살렘 이전의 시내산에서 받은 자녀인 이스마엘이 곧 율법과 같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 자손 바로 이삭과 같고 예루살렘의 자녀와 같은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인해 이전 것은 무의미해졌다.

결국 새로운 것을 위해 옛 것을 내쳐야한다.

하나님께서 갈라디아서를 묵상하면서 계속해서 케냐 선교에 묻어 있는 옛 것들에 말씀해 주신다.

선교사의 일반적인 삶 속에는 오래전부터 관습처럼 내려오는 옛 율법과 같은 삶들이 있다.

복음과 그 안에 있는 자유로움 대신에 서로가 서로를 묶고 있는 보이지 않는 율법 같은 것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해야 한다.

복음이 무엇보다 우선되기 때문에 자유해야 한다.

 

선교사의 삶과 복음이 다를 수 없지만 때로는 다르게 보이는 것들도 있다.

선교사와 그 가족의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나이로비를 떠나지 말라는 계명 아닌 계명이 있다.

나이로비에 있으면 편하다. 그리고 비교적 보호 받고 교제가 가능하다.

그러나 더 우선되는 것은 복음이고 부르심이고 인도하심이다.

나이로비 신학교가 있는 키팅겔라는 위험한 지역이라 가지 말라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일들을 보면 마음이 고민된다.

또 하나의 기적이 일어났다.

콤파운드에 전기가 들어오는 것은 몇 개월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해 보였다.

반경 4km 내에는 전깃줄이나 전봇대를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난 주에 가보니 불과 400m 앞까지 전기가 들어왔다.

지난 10여년 동안 시도하고 또 시도해도 안 되던 일이란다. 이제는 그곳에 사는 것을 시도해 봄직 하다.

학교를 살리고 복음의 일꾼들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학교 안에 선교사가 사는 것이 최선책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외부로부터 보호할 담장도 쳐야 한다.

전기가 들어와도 수도를 쓸 수 있도록 펌프도 고쳐야 한다.

계속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열어 가시는지 봐야겠다.

아주 빨리 진행된다 해도 1년은 걸릴 것 같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열어 주시면 더 빠를 것이다.

사람들의 상식과 사람의 율법보다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려는 마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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