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꾸에 부족(SAKUYE Tribe)
인구 : 약 20,000명(by Joshua Project, 2010)
언어 : 보란어
종교 : 이슬람교
지리적 위치 : 맛사빗과 와질 지역
싸꾸에 부족은 케냐의 동북쪽 맛사빗(Marsabit)과 와질(Wajil) 지역의 보란족(Boran)과 소말리족(Somali) 사이 국경지역에 살고
있는 작은 유목민족중의 하나이다. 이들은 보란 부족의 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들은 보란어를 사용하며 생활양식과 전통 문화
에 있어서 보란족과 아주 흡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부족은 한번도 보란 부족에 합병된 적이 없으며 계속해서 독립성을 유지하
고 있다.
20여년 전 이 지역의 기근으로 인해 거의 모든 가축들이 죽었으며, 이후에 회복하지 못하고 현재까지 구호기관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전통종교에서 이슬람으로 많이 전환되고 있다.
오늘날 싸꾸에 지역은 둘로 나뉘어 있다. 북쪽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다벨(Dabel)을 중심으로, 남쪽 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이시올로
(Isiolo)를 중심으로 반 정착생활(semi-permanent)을 하고 있다. 이들의 부족구조와 전통은 이제 더 이상 크게 영향력을 미치지 못
하고 있으며 이들의 대부분은 무슬림들이다.
*싸꾸에 부족 가운데의 기독교
대부분이 무슬림인 싸꾸에 부족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일은 제한적인 수밖에 없다. 성고회(CPK)와 AIC가 모얄레(Moyale)에서 약간
의 복음 전파를 하고 있으나 많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벨(Dabel)에는 많은 이단과 사탄의 세력이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 강인중 편역 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