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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투볼 퍼터 (WHITE STEEL 2BALL SRT)

작성자에이스헌터|작성시간11.10.18|조회수1,231 목록 댓글 1

 

오늘은 퍼터에 대해서 말씀드려보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퍼팅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있고, 퍼터만 줄이면 스코어가 좋아질텐데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이용해서, 판매점에서는 퍼터에 대한 투자를 말합니다.

하지만, <퍼터가 좋다고 볼이 잘 들어가는가?> 라고 본다면, 피팅을 하고 있는 저희의 생각으로는 글쎄요.
퍼터가 좋다고 들어갈까요??

퍼팅은 정말로 연습말고는 왕도가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만약 어떤 퍼터가 가장 좋으냐는 질문에 답한다면,
사람에 따라서 너무 주관적이긴 하지만 그나마 <길이와 라이각도가 적합한 것> 정도입니다.
이것은 셋업을 하고, 스트로크를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되는 것인데요.
물론 클럽에 따라 자세가 적응하기도 하지만 가장 좋은 스트로크를 할 수 있는 기본 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길이와 라이각도, 무게감등을 피팅하는 것은 대략 5만원 선입니다만, 이 정도 투자는 할 만하죠.)

 

 

어쨌건 시중에서 판매 되는 퍼터의 가격은 십만원에서부터 백만원까지 다양합니다.
(한정판 스페셜 오더 같은 경우에는 천만원도 훌쩍 넘어가지만요.)

 


이렇게 다양한 퍼터들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 하나의 모델이 오랜 시간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를 꼽으라면 핑, 오디세이, 카메론 정도입니다.


오늘은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듯한, 오디세이의 투볼 퍼터를 살펴보면서 퍼터 헤드의 디자인에 대해서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처음 투볼퍼터가 출시되었던 건 아마도 2000년 대 초반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당시 핑 퍼터와 함께 가장 인기가 있었던 모델은 네버컴프로마이즈 퍼터였습니다.
그리고 오디세이의 투볼 퍼터는 출시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요.

당시 유행하던 퍼터는 대부분 블레이드 타입이었습니다.


블레이드 타입은 위에서 셋업 했을 때 일자형 헤드를 말하고,
투볼 퍼터와 같이 뒷쪽으로 넙쭉한 헤드를 말렛형 헤드라고 말합니다.
이 투볼 퍼터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말렛형 디자인들이 많이 나오게 되어서 오히려 지금은 블레이드 타입보다는 말렛형 타입의 퍼터들이 더 많이 보이는 느낌도 듭니다.

투볼 퍼터의 컨셉은 뒷쪽으로 길게 뺀 말렛형에 볼 크기와 동일한 원형 디자인을 넣어서 정렬과 조준을 돕습니다.
이 뒷쪽으로 길게 뺀 타입은 사실 그 이전에도 많이 있었지만,
디자인과 함께 직관적으로 셋업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맞물려 말렛형 타입의 관용성으로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0년이 지나가는 지금도 투볼퍼터는 여러가지 형태로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는데요.

 

 

 

이처럼 인기가 있었던 배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보통의 블레이드 형 타입의 퍼터는 힐-토우 밸런스로 헤드의 관용도를 높힙니다.
저희의 글을 읽어보신 분들은 <헤드의 관용도> 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으실텐데요.
보통 영어로는 forgiveness 라고 표현되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조금 빗맞았을 때에도 <용서>해주는 정도를 얘기하는데요.

예를 들어, 완전히 블레이드 타입의 퍼터는 무게가 고르게 있기 때문에 빗맞는 타격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블레이드 타입의 퍼터 이미지

 

 

 

 

힐과 토우에 무게를 더한 힐 토우 밸런스 이미지

 

 

만약 무게를 힐(heel) 과 토우(toe) 쪽에 싣는다면, 조금 빗맞아도 헤드의 뒤틀림이 적어집니다.
또한 헤드를 뒷쪽으로 길게 뽑는다면, 헤드의 관용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아래의 타입이 관성모멘트가 더 큽니다.

 


이러한 관용도는 헤드의 관성모멘트(MOI)가 클 수록 커지는데요. 관성모멘트가 큰 헤드는 관용도가 좋은 것이죠.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에까지 똑같은 원리가 숨어있습니다.
다만, 퍼터에서 드라이버나 아이언처럼 상급자의 컨트롤이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퍼터로 드로우를 걸거나 페이드를 치는 경우는 없겠죠???


때문에 퍼터에 있어서는 관성모멘트가 큰 제품들이 선수들에게도 사랑을 받습니다.

 

 

또 한가지는 투볼퍼터는 페이스 밸런스 퍼터입니다.

이 페이스 밸런스는 퍼터의 샤프트를 손가락 위로 올려 놓았을 때, 퍼터의 페이스가 하늘을 보는 타입을 말합니다.

 

 

 

 

보통의 블레이드 타입의 퍼터들은 보통 헤드가 45도 정도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페이스가 하늘을 보고 있죠?

 

 

그에 반해, 말렛형 타입이나 샤프트가 더블 밴딩 타입, (두 번 휘어져 있는 타입), 센터 샤프트 인 경우에 페이스 밸런스가 되는데요.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http://www.golfdiscussions.com/yabbse/index.php?topic=15583.0 사이트를 보시면 안내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타입의 퍼터는 스트로크의 타입에 따라서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무게중심이 페이스 중앙에 있기 때문에 직선적인 스트로크, 즉 백스윙에서 임팩트, 폴로스루, 피니시에 이르기까지 직선적인 스트로크를 하는 골퍼들에게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퍼터를 쥐었을 때 스트로크 라인을 이미지하기가 쉽고 편안함이 느껴지는 타입이라고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과거의 상급자들은 블레이드 타입(토우 다운), 아마추어는 말렛형(페이스 밸런스) 라는 공식은 이미 깨진 것이죠.
이미 많은 시합에서 말렛형 혹은 페이스 밸런스 퍼터들을 볼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이처럼 아마추어나 선수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갖게 된 배경에는 투볼 퍼터의 성공이 어느 정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어떠셨나요?

아무 채로 볼만 잘 넣으면 되지, 하는 것도 꼭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의 타입과 좀 더 잘 맞는 퍼터를 쓴다면 연습의 효과도 훨씬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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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에이스헌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8 그래 난 저 가벼운 느낌이 싫단 말이야...조금 묵직해서 안정된 느낌을 주는 스카디 카메룬 갖고 싶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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