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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卍...부처님 말씀

부처님 말씀-26.6.5

작성자慧明(혜명)벽인 장재규|작성시간26.06.05|조회수22 목록 댓글 0

[BBS 오늘의 부처님 말씀]

만약 어떤 중생이
모든 부처님에 대해
한 번이라도 믿는 마음을 낸다면
이와 같은 선근은 결코
사라져 없어지지 않는다.

<대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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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힐링레터]

나로부터의 자유, 세상을 비추다 - 진경스님
mangong.bbs.or.kr/S1932
붓다선원장 진경스님, 수행의 현장에 딥하다

나로부터의 자유, 세상을 비추다
<진경스님 지음>

실망은 자신이 품은 기대의 그림자

저는 진정한 사랑이 곧
수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수행을 통해 자신을 바르게 사랑할 줄 모르면,
마흔이 되고 예순이 되어도
욕심을 내려놓으며
타인을 배려하기는 어렵습니다.
사랑이란 결국 나의 원함을 채우려는 마음을 멈추고,
남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키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수행의 목적은 언제나 자리이타(自利利他),
곧 나의 행복이 다른 이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데 있어야 합니다.

부처님 같은 분들을 떠올려 보십시오.
그들은 결코 이해와 사랑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고통받는 사람들이 찾아오면
어떤 어려움이라도 경청하고
지혜를 나누려 하셨지요.
우리 또한 받으려는 마음,
즉 욕심에서 벗어나 자기가 가진 것을
기쁘게 내어줄 때 더 큰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환상이 깨졌다는 것은
세상이나 대상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저 내가 붙잡고 있던 기대와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뿐이지요.
그것을 아는 순간 우리는
내 마음속 깊이 숨겨진 탐욕과 자만,
이해받고 싶었던 갈망을 마주하게 됩니다.

이야기 속에 가두지 말고 있는 그대로 보라

분노는 그 자체로 고통스럽기 때문에
버리기가 비교적 쉽습니다.
그러나 갈애는 행복으로 느껴지기에
오히려 버리기가 어려운
근원적인 번뇌이지요.
우리는 이 번뇌를 달콤하게 즐깁니다.
이미 끝난 인연임을 알면서도
그 사람을 떠올리면서
마음속에서 다시 만나고 행복해하며
그리움과 슬픔에 잠깁니다.
겉으로는 괴롭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즐거움을 놓지 못해
계속 기억을 붙들고 있는 것이지요.
이 슬픔이 정말 마음을 괴롭히는
번뇌라고 분명히 안다면
정신이 번쩍 들 것입니다.
움켜쥐던 것을 서둘러 떨쳐내겠지요.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슬픔을 놓지 않습니다.
탐욕으로 인한 달콤함이
슬픔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바로 그 어리석음 때문에
우리는 슬픔의 맛에 푹 빠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되는 것은
대상이 아닙니다.
대상을 취착하는 마음이
고통을 만들어 냅니다.
이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상대를 원망해서는 안 됩니다.
그 사람이 나와 평생을 약속해 놓고
나를 버렸다거나,
다른 사람에게 갔다고 여기며
원인을 바깥에서 찾으려 하면
괴로움은 끝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은 다만 자신의 업에 따라 살아갈 뿐입니다.

하루치만큼의 작은 지혜에서부터 시작하라

마음은 한 번에 하나의 대상만 취할 수 있습니다.
알아차리면서 동시에 탐닉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요.
그러니 지켜보는 힘이 강할수록
오래 반복해 온 번뇌 망상의 패턴은
자연스레 끊어집니다.
이처럼 마음챙김은
부작용 없는 가장 고품질의 정신적인 약입니다.
우리는 숨보기와 위빳사나 수행을 통해
자기 안에 깊이 내재된
잠재 성향까지도 버릴 수 있습니다.

담배를 끊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오랜 시간 즐기고 탐닉하며
쌓아 온 불선업의 힘이
그만큼 강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멀리 누군가 담배 피우는 모습만 봐도
자신도 모르게 충동이 일어나지요.
조건 따라 일어나는 무상한 마음입니다.
이처럼 우리의 몸과 마음은
조건에 압박 종속되어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견디기 어려운 고통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으니 무아이지요.
이렇게 우리는 번뇌를 통해 법을 보고,
몸과 마음의 속성과
괴로움의 원인을 바르게 이해할 때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만큼 관계의 짐은 가벼워진다

우리는 모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행복은 부모나 배우자,
자녀에게서 오지 않지요.
신이나 부처님, 그 누구도
행복을 보장해 주지 못합니다.
바깥에 기대어 얻는 행복은 쉽게 무너지고,
다시 고통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진정한 행복은 내가 나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때 피어납니다.
그때 탐욕이 사라지고 만족이 자라납니다.
만족은 차츰 지혜로 깊어져
탐욕 없음·성냄 없음·어리석음
없음으로 이어지고,
마침내 열반이라는 참된 행복의 씨앗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한 번에 모든 걸
해결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조급함도 탐욕입니다.
서두르면 중간에 절망할 수 있어요.
조급함, 욕심 등을 극복하고
지금 이 순간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연습을 꾸준히
해나가시길 바랍니다.
그 꾸준함이 결국 삶을 가볍게 하고,
관계 속 상처도 서서히 아물게 할 것입니다.

가피는 내 안의 선함에서 피어난다

부처님은 복을 내려주는
초월적 존재가 아니라,
괴로움에서 벗어나는 길과
그 원리를 밝히는 스승입니다.

그렇다면 가피란 무엇일까요?
가피는 원인 없는 기적이
이유 없이 내려오는 은총이 아닙니다.
가피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지은
선한 원인이 성숙해져
삶 속에서 보호와 도움의 모습으로 드러나는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누군가가 도와준 것처럼 보이지만,
그 바탕에는 반드시 자신이 지은
인과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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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깨우는 오늘의 부처님 말씀 640)

"푸른 목을 지닌 공작 같은 새가
결코 백조를 따라잡지 못하듯이,
재가자는 홀로 숲에서 명상하는
비구나 성자와 견줄 수 없다."
<숫따니빠따-사품>

불기 2570년 6월 5일  

♣정구업진언(淨口業眞言)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3번)
♣참회진언(懺悔眞言)
옴 살바 못자 모지 사다야 사바하(3번)
♣멸업장진언 : 옴 아르늑게 사바하(3번)
♣법신진언 : 옴 아비라 훔 캄 스바하(3번)
♣소원성취진언(所願成就眞言)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3번)
♣광명진언(光明眞言)
옴 아모카 바이로차나 마하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릍 타야훔(108번)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
옴  삼마라 삼마라 미만나 사라 마하 자거라 바라훔(3번)

“향기로운 꽃은 바람을 따라 퍼지지만,
따뜻한 마음의 향기는
바람을 거슬러도 사람에게 전해진다.”
《법구경》

- 경구(經句) 해설 -
이 말씀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화려한 말이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따뜻한 마음과 자비로운 마음은
굳이 드러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상대방에게 전해지며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석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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