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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일기장

나도 모르는 내 마음

작성자도경|작성시간12.03.23|조회수258 목록 댓글 3

오늘은 초하루다.


부산에서 지내시던 은사스님이 법회때문에 내려오셨다.


그런데 아침에 산에 갔다가 내려오는데 갑자기 짐을 챙기셔서 다시 부산으로 가신다.


다른 두 후보측에서 새롭게 배팅을 한다는 이야기가 들린다고 하시고는 법회는 나보고 보라고 하신다.


은사스님의 말과 행동을 보면서 선거에 상당히 심각한 부정적 상황이 발생한 모양이구나라고 생각했다.


다른 두 후보에 비해서 재정이 약하다는게 은사스님의 가장 큰 약점이다.


오전에 계속해서 마음에 뚱하고 뭉친듯한 느낌이 있었다.


그런 느낌이 계속 있으니까 이게 뭐지라는 의문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도사였다. 무엇인가에 불만족스러워하고 있었다.


원인은 선거에 불리한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이였다.


사실 나는 다른 친한 분들에게 은사스님이 선거에 지든 이기든 나는 상관 없다라고 말하고 있다.


지면 내가 좀 더 자유롭게 살 수 있어서 좋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스스로도 져도 그만 이겨도 그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다.


내 마음에는 분명하게 은사스님이 이겼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나는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마음의 경향은 그렇게 정해져 있었고


새로운 정보가 들어오자 정해진 대로 정보를 처리하고는


뚱한 느낌을 내 보임으로써 자신을 나타낸 것이다.


참 신기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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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제일지혜 | 작성시간 12.03.23 당연하죠...함께 살아온 가족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해여...사실 이런 테두리에서 자유롭기가 불가능 하죠.. 마음이 연결되어있기 때문에...마음보기가 계속되면 좀 더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 작성자물방울 | 작성시간 12.03.23 인지상정-당연한 반응 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몸을 가지고 있는이상 육근의 반응은 피할수없읍니다 부처님도 그러셨는데요뭐...다만 아는게 중요할뿐이죠 ㅋ..재력보다 덕이 높으신분이 당선되기를 기원해봅니다()()()
  • 작성자Dhamma | 작성시간 12.03.23 관념을 다 떨쳐내지못한 원인의 결과일 뿐 부처님 가르침 알면 알수록 오묘하고 심오하다네 마음의 층은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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