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있었던 일이 자꾸만 떠오른다.
이미 지나간 일인데 이 일을 자꾸 떠올려서 화를 낸다.
단지 기억일 뿐인데...
지금 여기 있는 것은 나의 몸과 마음뿐이다.
과거의 일은 단지 내 머리속에 있을뿐인데 참 희안하다.
그 기억은 계속 떠올라 나를 괴롭힌다.
기억이 올라오는 것은 자연의 이치이다.
내가 막을수가 있나? 못 막는다.
다만 그것이 기억인지 알아차리지 못해서 당할 뿐이다.
단지 기억일뿐인줄 알면 허망한 것이라는 것을 알텐데,
화의 마음은 자꾸 그 기억을 들춰내서 뭔가 분풀이를 하려고 하는가보다.
참 어리석은 마음이다.
굳이 그런 기억을 붙잡고 씨름을 한다.
화의 마음은 뭔가를 자꾸 만들어서 분풀이를 하려고 한다.
기억을 이끌어내고 상대방에게 화를 낸다.
일부러 그러는 듯 하다. 화를 내야 할 거리를 찾으려 한다.
화의 마음은 참 대책이 없다.
화의 마음에 빠져있을때는 거의 미친것과 같다.
다만 미친줄을 모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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