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칸에 콤마를 찍듯
장영춘
이리저리 들러봐도 자꾸만 어긋나는
변명으로 가득 찬 오늘을 헤매다가
계단 끝, 자리를 깔고 망설이는 그 틈새
어둠 속 밀어내며 차오르는 저 햇살
아직도 다 쓰지 못한 교통카드 잔고 같은
빈칸에 콤마를 찍듯, 내 삶의 퍼즐 맞추기
ㅡ계간 《시와소금》(2026, 여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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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칸에 콤마를 찍듯
장영춘
이리저리 들러봐도 자꾸만 어긋나는
변명으로 가득 찬 오늘을 헤매다가
계단 끝, 자리를 깔고 망설이는 그 틈새
어둠 속 밀어내며 차오르는 저 햇살
아직도 다 쓰지 못한 교통카드 잔고 같은
빈칸에 콤마를 찍듯, 내 삶의 퍼즐 맞추기
ㅡ계간 《시와소금》(2026, 여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