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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감상

분갈이의 시간 / 이송희

작성자임성구|작성시간19.09.17|조회수71 목록 댓글 0




 

분갈이의 시간

 

이송희

 

 

뿌리를 들러내고

묵은 흙을 털어낸다

 

손 안에서 가시 같은

자존심이 툭 꺾인다

 

여지껏

손도 대지 못한

몸속의 까만 길

 

 

좋은시조2019.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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