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시인
경주 출생
2003년 중앙일보 지상백일장 월장원과 <배흘림시조동인>으로 시조 작품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03년 종합문예지 《생각과 느낌》수필 등단과 2006년 만해사상실천선양회 <유심신인문학상> 시조로 등단했다
시조집『환절기 무렵』『아화』『사막의 등을 보았다』『태양의 혀 』『붉은 편지』『비의 시간』과 100인 선집 『도시 민들레』가 있다
대구시조문학상, 이영도시조문학상 신인상, 대구예술상, 대구문학작품상, 대구문화재단 창작지원금 수혜 등 유심시조동인,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문인협회, 국제시조협회, 오늘의시조시인회의, 대구문협, 대구시조협회원 등 현, 한국시조시인협회 상임자문위원, 오늘의 시조시인회의부의장, 들풀시조문학관 상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시인의 말
내려놓은 적 없는
내려놓지 못하는
시조라는 화두
언제까지 내 곁에 있으려나
스무 해하고도 네 번의 해를
함께 하며
일곱 번째 시조집을 엮는다
또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2026년 2월
윤경희
환절기 무렵
잊은 줄 알았는데 잊었다고 믿었는데
가슴 한쪽 헤집으며 불현듯 들어차네
당신은 여전히 내안의 민들레 홀씨처럼
속절없이 피었다 속절없이 가버리네
수천의 별빛들이 긴긴밤을 다녀가고
서서히 뒷걸음치는 그리움만 미열로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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