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덥지근하고 습한 날들의 연속이네요..;;
빨래 말렸는데 냄새 나는거 같아서 아침부터 세탁기 가동중입니다^^;;
오늘은 건조대 밑에 신문지 깔고 말려봐야겠어요..ㅎㅎ 그러면 냄새도 덜 나고 덜 습하다고 해서요.
저희집 딸램은 다들 걱정해주셔서 그런가 거의 나아갑니다.
다들 감사해요^^
어제 아침부터 촬영이 하나 있어서 아이랑 같이 잘 찍고..둘이 또 책도 읽으러 갔다가~
시장도 갔다가...하루가 후다닥 가더라구요 ㅎㅎ
저녁에 뭐할까 하다가..삶아놓은 등갈비가 있어서..
요걸 아주 맛있게 재탄생 시켜보았습니다^^;
뭔가 색다른걸 찾다가..
매실청과 양파, 간장만으로도 맛이 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어서 해봤는데..
오우..진짜 괜찮네요..
맛있어요 >ㅁ<
신랑이랑 아이가 아주 흡입을 했던 등갈비 양파조림~
추천해용~
-등갈비 양파조림 요리법-
등갈비 1대, 양파 큰것 2개, 간장 100ml, 매실청 150ml, 물 150-200ml, 녹말물 적당량
향신채소 : 통마늘, 생강 약간, 대파, 양파, 청주, 통후추
등갈비는 사와서 핏물을 빼주세요.
요즘처럼 더운날은 반나절 정도해만 해도 핏물이 빨리 빠져요^^
가끔 냉장 등갈비라고 핏물 안빼도 된다고 하는 것들도 있지만~
그래도 핏물을 빼야 누린내도 덜 나고 깔끔하게 조리 됩니다.
핏물뺀 등갈비는 향신채소를 넣고 50분정도 푸욱 삶아주세요.
팔팔 끓는 물에 향신채소를 먼저 넣고..다시한번 그 물이 끓어오르면 그때 등갈비를 넣고 삶아줍니다.
이때 나오는 거품은 바로바로 걷어내주는 센스~~~~~
양파 큰거 두개를 채썰어줍니다.(작은것은 대략 3개정도가 들어갈것 같아요)
뚜껑있는 큰 냄비에..
양파 넣고..여기에 간장, 매실청, 물을 넣어줍니다.
처음에는 물을 빼고 끓였는데..아무래도 짤 것 같아서 물을 더 추가했어요^^
그리고 위에 삶아놓았던 등갈비를 넣고..뒤적뒤적~
뚜껑 닫고 중불정도에서..바글바글 졸이듯 끓여주면 오케이~
중간중간 간을 봐서 짜다싶으면 물을 조금씩 더 추가하거나 양파를 좀더 썰어넣어주면 됩니다.
정말 딱 요렇게 4가지만 들어갔어요. 양파, 매실청, 간장, 물...
그런데 너무 맛있어요 ㅠ-ㅠ
시간은 대중 없어요. 대략 등갈비에 양념의 맛이 들고 졸아들었다 싶을때 좀더 양념이 등갈비에 잘 달라붙고
윤기 돌라고 녹말물 넣어서 마무리 지으면 끝이에요^^
매실청의 단맛과 새콤한 맛이..
간장과 양파의 달짝지근한 맛에 너무 잘 어울려요 ㅎㅎ
저희집 양반이 무슨 양념이라길래..설탕은 안들어간~(매실청에 설탕 들어간건 효소로 생각합니다 =ㅁ=;;;;)
매실청, 간장, 물, 양파로만 맛을 냈다니까 놀라던데요 ㅎㅎ
처음에는 끓이면서 실패하는거 아냐? 라고 했는데 완전 굿~
양파만 먹어도 넘 맛있는거 있죠..
50분 팍팍 삶아주고..
또 양파조림 하면서 삶아줬더니~
등갈비의 뼈와 살이 입에 넣으면 그냥 바로 분리되는 ㅁ
넘 부드러우면서..이 양념의 맛이 정말 맛있어요 ㅎㅎ
다만 매실청의 단맛, 새콤한 맛이 집마다 조금씩의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요런건 등갈비 양파조림을 하면서 간을 보면서 물을 조금씩 추가하거나 하면서 맞출 수 있는 부분이니..
걱정 안합니다^^;;
간장은 진간장 썼습니다. 양조간장이 더 좋아서 양조간장 하려다가..
너무 좀 강해서..진간장 사용했어요^^
오늘 등갈비 양파조림 어떠신지요?
완전 편하게(불에 올려놓고 가끔 한번씩 뒤적이고 닫아두고 있었어요 ㅎ) 간단하게 맛있게 완성된답니다^^
**소중한 손가락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