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쓸께요..ㅎㅎ
' babo' 님께서 보내주신 표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예쁘게 잘 쓸께요..ㅎㅎ
커플이야기 38
은해Ver.
동해와의 짧은 데이트를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동해와 함께면 그게 단 5분이라해도.. 천국에 갔다 온 기분이다.
요즘은 하루에도 몇번씩 천국에 다녀온다.
다음엔 하느님한테 안부 전해 드려야지..
" 이제 가? "
" 어.. 아.. 가기 싫다.. "
" 요거 하나밖에 없잖아.. 금방 올꺼면서.. "
" 그래도.. "
동해와 손을 잡고 벤으로 걸어가는데.. 떨어지기 아쉬운 맘에 걸음이 느려진다.
벤에 다다르고.. 내 머리를 정리해주고 어깨위를 탁탁 털어주던 동해는
날 보고 싱긋 웃는다.
' 완전 신혼부부 같잖아 이거.. 나는 잘 생긴 남편.. 동해는 이쁜 마누라.. 크큭.. '
" 잘 다녀와- 중간에 문자하고.. "
" 가기 싫어 죽겠다는데.. "
" 애냐? 갔다과- 정수형 기분 안 좋아보이는데 풀어주고.. "
" 그게 나 때문인가? %$&#^& "
" 씁..! 말이 많아 이혁재! 얼른타! 형들 기다리잖아.. 늦어.. "
" 나 그럼 뽀뽀..!! "
눈을 감고 입술을 내밀자 내 입술을 찰싹-하고 ??린다.
깜짝 놀라 눈을 떠 째려보니..
베시시- 웃으며 손수 문까지 열어준다.
" 됐어.. 비싼 이동해 같은니라고.. 쳇..! "
" 앙탈은.. 잘 다녀와~ "
벤에 타려다 멈칫.
이젠 아에 대놓고 애정행각을 벌이는 종운이 형과 려욱이가 보인다.
아악- 미치겠다.. 부러워 죽겠네.. 누구는 뽀뽀도 안해주고 떠밀고 있는데..
내일은 이동해가 말려도 꼭 말해야지..!!
괜한 심술로 퉁퉁거리고 있는데 주머니에서 지잉-하고 진동이 울린다.
[ 보낸지 얼마 안됐는데.. 보고싶어 죽겠어.. 빨리 갔다와- 갔다오면 뽀뽀 2번해줄게♥ ]
문자를 읽어내려가며 지어지는 웃음은 어쩔수 없다.
크게 나오려는 웃음을 꾹 참고 답문을 보냈다.
[ 이쁜아- 뽀뽀 2번 그거.. 키스 1번으로 바꾸자..ㅋㅋ 갔다올께♥ ]
[ 어우~ 진짜 미친다.. ㅋㅋ 정수형 기분 풀어줘~ ]
폴더를 닫고 정수형을 보니...
얼굴에 그늘이 가득 내려 앉은게.. 어디 아픈가?
아무래도 영운이 형이랑 잘 되게 도와줘야겠다.
내 사랑하기 바빠서 몰랐는데.. 형이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다.
일단은 오늘 동해한테 말해야지..
아무것도 모르고 정수형 어깨에 기대 자고 있는 영운이형..
눈치 정말 없다니까.. 하긴.. 괜히 곰이겠어? 곰영운..!!
* * *
오늘은 보이는 라디오가 있는 날..
반갑게 맞아주는 DJ형과 인사도 하고.. 작가 누나들이랑 장난도 치면서 긴장된 마음을 풀었다.
[ 나 지금 방송 시작할라고해- 보고 싶어 죽겠어 이쁜아♥ ]
[ 나도- 나 지금 보이는 라디오 보고 있어 ♥ ]
[ 그래? ]
동해가 화면을 통해서 날 보고 있다...
묘하게 흥분감이 느껴진다.
아직 방송 시작 전이지만.. 보이는 라디오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는 걸 안 나는..
빨간불이 켜져있는 카메라를 향개.
' 사 . 랑 . 해 . 이 . 쁜 . 아 '
커다란 하트를 몸으로 만드는것도 잊지 않았다.
마지막에 사랑의 총알은 보너스..ㅋㅋ
[ 뭐야.. 팬들 다 보고 있는데.. 어쩌려고 그래? ]
[ 봤어? 그러게.. 같이 오면 좋았잖아.. ]
[ 투털대긴..ㅋㅋ 방송 시작한다. 나 보고 있으니까 허튼 소리하면 죽어!! 작가 누나들 앞에서 웃지마..!
사랑해~ 미남아♥ ]
갈수록 예쁜짓말 골라서 하는 동해..
정말 애인 하나는 기똥차게 잘 둔것 같다.
괜시리 뿌듯하다.
오늘따라 사연이 재밌어서 평소보다 많이 웃으며 진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DJ형이 정수형에게 묻는다.
" 이 분이 형이라는 이유로 굉장히 참고 계시네요.. 동생이 이렇게 힘들게 해도
자기 동생이 제일 사랑스럽다는 형.. 캬~ 대단한 분이에요 이분. 그죠 이특씨? "
" 네.. 대단하세요 정말. 어떤 분인지 뵙고 싶네요. "
" 이특씨가 지금 제일 형이시죠? "
" 그렇죠.. "
" 형이라서 동생들에게 말하지 못한 아픔이라거나.. 뭐 그런거 있을것 같은데 어떠세요?
연습생 시절때라거나.. 굉장히 연습기간이 길었다고 하던데.. "
" 아무래도 그런편이죠.. 말하고 싶어도.. 하지 못한게 많죠.. "
말끝을 흐리는 형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게 보이더니..
또로록- 하고 떨어진다.
기분 안 좋아 보이더니.. 옛날 생각까지 해버려서 그런가보다..
형....
내가 등을 토닥여줘도 형은 고개를 숙인채 울기만 한다.
결국 형은 방송이 끝날때까지 아무말도 못하고 울기만 했고..
숙소로 돌아오는 차안은 낮설만큼 조용하기만 했다..
" 나 오늘 좀 피곤해서.. 먼저 들어가서 쉴께.. 너무 늦게까진 놀지말고.. "
힘없이 들어가는 형을 보니. .
코끝이 찡한게.. 덩달아 눈물이 날것 같다.
얼른 영운이형이랑 만나게 해줘야지..
" 나왔어~ 뽀뽀! "
방문을 닫고 들어가며 입술을 내밀자 짧게 입맞추고 떼어내려는 동해의 볼을 붙잡고
길게 입 맞췄다.
허리를 껴안은 손에 힘을 꽉 쥐고 안자 처음엔 바등대던 동해도 얌전해져선 내 목에 팔을 두른다.
" 하아.. 뭐야.. "
" 뭐긴.. 뽀뽀 2번 대신 한거지..!! 해준다매에..!! "
" 치~ 이혁재 바보같은게.. "
침대위에 걸터앉아 무릎을 치자 베시시-하고 웃곤 무릎에 앉는 동해.
내 목을 감싸며 기대는 동해는..
이럴땐 고양이 같이 귀엽다..
부비적 대면서 주인찾는 고양이..
" 보고 싶었어.. "
" 나도.. 보고 싶어 죽을뻔 했어. 나 오늘 잘했지? "
" 응. 보이는 라디오 인데도.. 우리 혁재는 얼굴에 빛이 나더라고.. 큭큭.. "
" 내가 쫌 잘생기긴 했지. 흠흠.. "
" 뭐야아~~ "
내 옷을 벗는걸 도와주고 잠옷으로 갈아입은 우리는 침대에 누워 손가락 장난만 쳐대고 있었다.
발베게를 베고 내 허릴 껴안고 있는 동해의 품이 따스하다.
" 아! 우리도 멤버들한테 말하자.!! "
" 벌써? "
" 벌써는.. 나도 종운이형이랑 려욱이처럼 막 대놓고 뽀뽀하고 싶담말야..! "
" 이런 변태같은..!! "
" 뭐어~? 변태? "
내가 몸을 일으켜 내려다 보자 큭큭대며 웃기 바쁜 동해다.
동해가 웃는 얼굴이 갈수록 예뻐지는게.. 미치겠다.
" 진짜 변태가 뭔지 보여줘? "
" 뭐? "
동해의 잠옷 끄트머리를 잡고 올리려하자 반색하며 옷을 꼭 쥐는 동해.
그런 동해의 옆구리를 간지럽히자.
간지럼에 약한 동해는 손을 놓고 꺄르르- 거리기에 바쁘다.
" 아핫.. 아아!! 이혁재에~ 하지마아.. 으핫.. 크하하.. 아아.. 하지마아..!! "
" 왜에~ 변태같다며.. 진짜 변태같은거 보여준다니까.. "
" 으하하핫.. 크.. 하지마아..! 죽어어.. !! "
강한 제지..
아직은 무리인가보다.
언제쯤 동해물을 온 몸에 담아보려나.. 에효..
" 됐다 됐어..쳇.. "
" 삐지긴.. 근데 정수형 왜 울었어? "
" 아! 맞다. 우리.. 뭐 좀 해야할것 같아. "
" 뭐? "
" 정수형이.. 영운이 형 좋아하는거.. 알지? "
" 어? "
놀란건지 토끼눈을 하고 날 쳐다본다.
하긴.. 놀랄만도 하지 뭐..
" 나만큼이나.. 정수형 영운이형 좋아한지 오래됐어.. "
" 아.. 그랬구나.. "
다시 팔베게를 하고 누은 우리..
" 형이.. 힘들어해.. 많이.. "
" 근데.. 영운이형은 여자친구 있잖아. "
" 그 여자 싫다던데? "
" 그래? "
" 엉.. 기회가 온거지.. 우리가 도와주자. "
" 어떻게? "
* * *
방문을 열고 손을 잡고 나온 우리..
거실엔 억망인채로 누워있는 멤버들이 보인다.
" 어후~ 좀 치우고 놀아.. 이게 뭐야~ "
" 이혁재 죽고싶냐? 니가 지금 어디서 더럽다 마라야? "
" 혁재야~ 니가 치워~ 여기 반은 니가 어지른거야.."
괜히 말했다..
더럽다는 소리 꺼내자마자 동희형이랑 성민이형이 어이가 없다는듯 쳐다본다.
치운다고.. 더러워서 참..
" 잠시만..!! "
" 뭐..! "
" 우리.. 할 말 있어.. "
" 왜? 니네도 사겨? "
티비를 보며 시큰둥하게 물어보는 동희형..
눈치는 끝발이라니까..
쇼파로 몸을 뉘이려는 동해의 손을 끌고 꼭 잡았다.
안그런척 하면서 얼굴 빨개졌다 동해.
" 응.. 우리도 사겨어~~~~~~!!!!!!!!!! "
" 그런걸로 새삼 고백이야.. 다 알고 있는데.. "
" 다 알고 있어.. 멍청하긴.. "
" 형..!! 우리도 알고 있었는데요? 아아. 종운이 혀엉.. 하지마아.. "
이런 황당한 시츄에이션?
뭐야..!! 우리 사귄다고..!!
" 아아~!! 뭐야아~!! 우리 사귄다니까..!!! "
" 아씨! 알고 있다니까..!! 이혁재 멍청한 놈아..!! 시끄러워..!! "
려욱이와의 장난에 거슬린건지.. 종운이 형이 신경질을 내버린다.
이씨.. 뭐야아.. 우리도 사귀는데..
괜시리 꼭 잡은 손이 민망해질무렵..
" 다들 죽고 싶냐거..!! 우린 왜 축하한단 소리 안해주냐거..!!!!! "
동해가 소리를 꽥 질러버렸다.
소리를 지른게 아니라.. 평소 성격 나온거지 뭐..
덕분에 장난을 치다가 말고 우릴 쳐다보는 종운이 형과 려욱이..
과자를 먹으며 티비를 보던 동희형과 성민이 형이..
이제서야 우릴 쳐다봐준다.
" 시끄러운 물고기 가트니라고.. 예쁘게 사겨! 이혁재~ 동해 울리지 말고..! "
" 종운이형이 려욱이랑 사귄다고 고백하기 전부터 니넨 벌써 눈치까고 있었어..
그렇게 티내면서 뭘 새삼.. 어쨌거나 축하한다? "
" 혀엉~ 저도 축하해요..!! "
" 나도- 욱아~ 방에 가자..!! "
뭐야.. 왜 나는 안되고 이동해는 돼..
진짜..
흡족한건지 동해는 씨익- 웃더니 내 손을 잡고 방으로 데려간다.
" 뭐야아~ 씨이.. 내가 말하니까 듣지도 않더니.. "
" 그러게.. 평소 인간관계가 들어나잖아.. "
" 야..!! "
안그래도 심통나는데 기름 부어대는 동해..
입술을 퉁퉁 대며 빵빵하게 부은 볼을 해가지고 있는데..
내 옆으로 오더니 볼을 쥐고 도리도리를 한다.
그러다 볼을 톡톡- 치곤..
" 혁재야.. 이쁜이 바뀌겠는데? "
저 소리에 발끈..!!
그대로 동해를 침대로 눕혔다.
일어나려는 동해의 두 손을 꼭 쥐며 내리자..
바둥바둥대던 동해가 날 쳐다본다.
" 뭐하는 짓이냐거..!! 안비켜? 무거워어~~!! "
" 이쁜아.. 까불어~!! 씁..! 오빠가.. 살살 해줄께.. "
-------------------------------------------------------------------------------------
안녕하세요.
사심없는강특입니다.
밤근문데도 꼬박꼬박 올리고.
저 이쁜짓 하죠? ㅋㅋ
미리 공지를 안해야겠어요..
보시는 분들이 재미가 떨어지는것 같아요..;;
먹고 잤더니.. 얼굴이 퉁퉁 부었습니다. 이런..;
살 빼놨더니.. 밤근무하면서 찌는것 같아요.
옆구리에 살이 가득한데도.. 비어 있는 이 느낌은.. 먹을수 밖에 없군요. 씁하..ㅠ
옆구리 살이 많아 슬픈 사심이는 물러갑니다.
읽어주시는 분들..!!
온 몸을 다바쳐 격하게 사랑합니다..!! 항상 슈주스런 하루 되세요♡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희철렐라은혁 작성시간 06.10.02 아..어떻게.ㅋㅋㅋ 은해커플 왜이렇게 귀여워요..ㅠㅠ 아놔,,.정말.. 그러게..혁재 진작에 잘했어야지!!..ㅋ 동해야 혁재가 말 안들으면 누나한테 말해..ㅋㅋㅋ 누나가 혼내줄께.ㅋㅋㅋㅋㅋ 귀여운것들.. 축하안해준다고 삐치기는..ㅋㅋ 이쁜것들 아..어떻게..ㅠㅠ 너무 귀여워..ㅠㅠ 너희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야해!!.. 이 누나가 많이많이 축하해줄께.ㅋㅋㅋ
-
작성자뎅글뎅글 작성시간 06.10.02 은해커플 너무 귀여워요... 다른 멤버들 예욱커플이 사귄다고 할때는 축하한다고 하더니.. 은해커플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네요
-
작성자동해바다이디 작성시간 06.10.02 아- 피시방에서 혼자 변태처럼 히죽히죽하다 결국 폭소-0-; 좋아죽겠어요ㅠ 둘이 너무 재밌고 즐겁고 이쁘게 사귀는구나ㅠ 너무 좋아요- 은해까지 완전 러브모드니 이제 강특만+_+ ( 그만좀해; ) 아- 이놈에 강특병;; 예욱편까지있네요+_+ 어여 예욱꺼보러가야지~
-
작성자도이성 작성시간 06.12.08 쿠웁 ... 으하하ㅜㅜ 이 커플은 정말 말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
작성자영원은해 작성시간 07.01.01 이렇게 예쁜 은해커플을 만들어주신 작가님아도 격하게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