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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어딘가 묻어있는 잘못

작성자김순옥|작성시간26.06.22|조회수26 목록 댓글 4

오래된 사진속
파란대문 집 마당
익살스레 웃고 있는 어린 큰딸

삼남매 중 둘째
허기진 사랑에 늘 목말라했던 아이

눈물 훔치던 동그란 손
못본체 하던 기억에 마음이 얹힌다

그러지 말걸 그랬다
남아있는 어깨 내어 주며
토닥거려 줄걸

변명거리만 찾던 덜자란 어른

올 여름 둘이서 시간여행을
다녀올까 한다

그 아이는 아직
파란대문 집에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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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나슬 박인숙 | 작성시간 26.06.22 애잔하네요.
    특히 마지막 연이 절창입니다~
  • 작성자김순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감사합니다~♡
  • 작성자송금주 | 작성시간 26.06.22 아버지한테 받은 사랑만으로도 차고 넘칠 것 같은데요.
    나처럼 도시 한 복판에서 자란 사람은 상상도 못할 따뜻한 글감이 너무 부러워요.
  • 작성자김순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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