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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높은 하이힐을 신고 뛰었다는 이유.jpg

작성자문을여니조국이보인다|작성시간21.05.21|조회수28,773 목록 댓글 328

소울드레서는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댓글 작성시 타인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나려는 찰나에 누군가가 굽이 엄청 높은 하이힐을 신고
멀리서부터 헐레벌떡 뛰어왔다고 함.

대통령에게 다급히 뛰어온 사람은
만 81세. 그러니까 40년생이란 나이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었음.

 

(참고로 이 낸시 펠로시가 트럼프 면전 앞에서

트럼프 국정 연설문을 확 찢어버렸던 그 분 맞음.

이분은 종확찢이냄ㅋㅋ

연설문인데도 한페이지라도 진실이 담겨있는 구절이 없어서

그에 비하면 찢은건 정중한 행동이었다고 말하기도 ㄷㄷ)

 

 

 

 

얘기 계속 이어가면
문 대통령은 뛰어오는 펠로시 의장을 알아보시고 
일행과 함께 멈춰서서 기다리셨다고 함

그런데 펠로시 의장 옆을 보니

함께 뛰어온 다른 한 사람이 또 있었는데,
펠로시 의장은 아직 거친숨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로 함께온 그 사람을 문대통령에게 소개해 드렸다고.

펠로시 의장이 소개해준 사람은 
의장실에서 근무하는 한국계 2세 보좌관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함)

 

펠로시 의장이 뛰어온 이유를 직접 설명하기를
그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님께 
너무나 인사를 드리고 싶어 했던걸 알고 있었고,
보좌관이 인사를 못 드려 안타깝고 속상해하는걸 보고
보좌관이랑 같이 달려왔다는거임ㅋㅋ

그 사연을 들은 대통령은 흔쾌히 보좌관과 인사를 나누었다고 함

그렇게 문 대통령을 소개받은 보좌관은 
세상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연이어 했다고ㅋㅋ

 

 

트럼프 앞에서는 종이를 확 찢었던 그 분께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는 종이를 간직했다고 보여주시는 센스

 

< 탁현민 비서관 "낸시팰로시 하원의장은 간담회 말미에

보좌관을 시켜 무언가를 가져오라고 하더니

대통령께서 올해 보낸 신년 카드를 보이며

'아주 예뻐서 간직하고 있다.

그 안의 내용에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글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된 펠로시 의장 트위터

 

대한민국 대통령인 문재인 각하를

미국 국회의사당에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싸우고, 

COVID-19와의 싸움에서 협력하고, 

혁신의 선두에 서는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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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뻐러 | 작성시간 21.05.22 크흐 💙
  • 작성자센스터짐 | 작성시간 21.05.22 아 눈물
  • 작성자talking to the moon | 작성시간 21.05.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작성자엄마 왓슨 | 작성시간 21.05.26 눈물이 ㅜㅜㅜ 이문덕이문덕ㅜㅜ 존경합니다 대통령님♡
  • 작성자돈은안쓰는것이다 | 작성시간 21.05.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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